나의 가장 젊은 오늘

다이어리 2007/11/26 15:16 Posted by 다나루이

이제는 너무 나이 들어 보여서 거울 보면 짜증나고 사진 찍기도 싫다는 친구 말에

어느정도 공감한다.

성장이 멈춘지 오래된 우리에게 남은건 하루하루 더 늙어 가는 일만 남은셈

근데 거꾸로 생각해 보면

그러기에 오늘이 우리에겐 가장 젊은 하루인 것이다.

내일은 오늘보다 더 노화된 모습일테니

그렇다면 오늘 하루 신나게 즐겨야 하는 것이 아닐까

그러기에 나의 가장 젊은 오늘을 남겨 두어야 하는 것이 아닐까







"언젠가는 돌아보며 그리워할지도 몰라

지나보면 알겠지 이때가 얼마나 소중했는지를

우리가 스무살 시절 몰랐듯이 말이야"

 


나이가 드는 것은 생각만큼 나쁘지 않다.

힘들게 지나가준 세월이 고맙다.

내가 나이를 먹어가는 만큼 그 나이를 먹고 성장해가는 민우가 있어 일 년 이 년 가는 세월이 설레기만 하다.

눈가에 주름이 잔뜩 생긴 꼭 나만큼 나이 먹은 동갑내기 친구의 얼굴을 보는 것이 좋다.

함께 늙어갈 사람이 있어 좋다.

나의 가장 젊은 오늘을 담을 수 있는

지금이 참 좋다.

지금 이대로의 나를 사랑하고 싶다.

'다이어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다이어리와 비빔밥  (10) 2008/01/08
크리스마스 리스 만들기  (0) 2007/12/18
나의 가장 젊은 오늘  (2) 2007/11/26
드디어 넘겼다 !!!  (0) 2007/11/03
살다보니 지도를 다 그리네  (0) 2007/09/20
홍콩 여행 ~  (0) 2007/07/05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 입니다

    2008/01/27 18:32
  2.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 입니다

    2009/10/28 17:57

◀ Prev 1  ... 382 383 384 385 386 387 388 389 390  ... 498  Next ▶
BLOG main image
다나루이 스토리
'홍콩에 취하다' '휘리릭 아이밥상' Twitter @Hanna_Her
by 다나루이

카테고리

분류 전체보기 (498)
다나루이가 만든 책 (8)
다이어리 (55)
홍콩에 취하다 (119)
서울 여행 (23)
유럽 산책 (30)
캘리포니아 (3)
아름다운 대한민국 (19)
내 마음의 빗물 (46)
브런치와 커피 (30)
Baking (17)
Cooking (35)
카페 탐방 (52)
IT 아이템 이야기 (37)
블로깅 (24)
Tatter & Media textcube get rss
다나루이's Blog is powered by Textcube. Designed by Qwer999. Supported by Tatter & M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