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햅틱의 마케팅 활동에 참여하면서 느꼈던 햅틱의 장단점을 정리해볼까 해요.
내 손안에 TV, 내 손안의 인터넷
저는 TV를 전혀 ? 거의 보지 않지만 지상파 DMB가 지원되는 햅틱이 있다보니 가끔씩 보게 되는데요, 덕분에 기발하고 참신한 CF들을 접하게 되니 재미있어요. 그리고 친구들을 만났을때나, 인터넷을 할 수 없는 곳에서 뭔가 검색하고 싶을 때 그냥 넘겼는데 햅틱을 사용하고 나서부터는 달라졌어요. 예전엔 궁금한게 있으면 참았지만 이젠 궁금하면 바로 검색한다는거 ^^
만족할 한만 mp3기능
햅틱을 쓰면서 그동안 아껴왔던 아이템인 아이팟에 소홀해졌어요. 블루투스 헤드폰을 쓰고 멜론에서 다운받은 최신음악과 영어강좌를 들을 수 있고, 음악을 듣는 도중 전화가 올 때는 놓치지 않고 받을 수가 있어서 편리하더라고요. mp3 따로 전화따로 였을 땐 음악듣느라 전화가 온줄도 모르고 놓친 전화도 많았거든요. 제가 전화 잘 안받기로 유명해진 이유도 사실 알고보면 음악을 너무 크게 틀어놓고 지내다보니 뭐 ~ 전화가 온줄도 모른다는거 +.+
이제는 음악을 듣다가도 전화벨소리가 울리면 바로 전화를 받고, 통화를 마치고 나면 듣던 곳부터 계속해서 들을 수 있어 좋네요.
어학관련 mp3파일을 들을 때 편리한 점도 있는데요. play상태가 진행되는 progress bar를 터치로 조작하여 원하는 위치로 바로 바로 옮길수 있는 점과, 구간을 지정하여 반복하여 들을 수 있다는 거에요. 덕분에 밀렸던 MP3 많이도 들었답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블루투스로 음악을 들으면 문자메시지를 제외하고는 다른 기능을 사용할 수 없다는 거에요. 원래 우측에 있는 동시작업 버튼으로 멀티테스킹이 가능한데 "블루투스 연결 중에는 동시작업으로 전환할 수 없습니다"라는 메시지가 나오거든요.
내장된 음악player도 조금 불편한 점이 있어요.
보통 긴 제목은 스크롤되면서 표시되는데 햅틱에 내장된 player는 그런기능이 없어서 멜론에서 다운받은 음악을 찾아서 듣거나 앨범으로 정리할때 불편해요. 이런 점은 금방 S/W상으로 금방 개선이 될수 있을 듯한데 꼭 바뀌었으면 하네요.
200만 화소의 카메라기능
햅틱의 화소수는 200만 이에요. 최근에 출시되는 폰에 비해 많이 부족한 사양이라고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 하고 있는데 저는 어차피 어딘가에 놀러 갈땐 DSLR 을 들고 가고 평소에 가볍게 나갈땐 똑딱이 디카를 가지고 나가기에 카메라에 몇백만 화소가 들어있건 사실 별 신경 안쓰는 편이에요. 아무것도 가지고 나오지 않았을 때는 카메라 폰을 쓰지만 그건 그야말로 핸폰으로만 보는 스냅샷 정도라서 어디에다 업로드 할일도 없고 인화할일도 없어서 200만 화소 정도면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몇년간 요리 사진을 찍어서 올렸던 디카 화소수도 200만이었던걸 감안하면 ^^) 사실 주로 핸펀은 셀카 찍을 때만 쓰거든요.
물론 같은 가격에 같은 디자인에 5백만 화소가 들어있다면 당.연.히. 그 폰을 선택하겠지만 카메라 폰의 성능을 높이기 위해 얼마를 더 지불해야 한다면 그러진 않을것 같아요. (화소수 보다는 디자인이나 무게등이 더 선택요인이지요. ) 아마 문제는 !!! 햅틱의 프리미엄 가격에 비해 200만 화소가 너무 낮다는 거겠지요.
최근에 유럽에 출시되었다는 햅틱 UI를 채용한 "Touchwiz"폰을 보니 5백만 화소에 다양한 카메라 성능이 반영되었더라고요. 조만간 로모를 비롯해 국내에도 모두를 만족시키는 고성능 카메라가 들어간 멋진 폰들이 나오리라 생각이 듭니다.
기본 악세서리로 첨가했으면
햅틱이 풀스크린 터치폰이다 보니 양손을 사용하게 되네요. 주로 왼손으로 잡고 오른손가락이나 스타일러스 펜을 쓰는데, 전 예전에 쓰던 애니콜 손가락 고리 악세서리를 햅틱에 달아서 쓰고 있어요. 손가락에 걸고 쓰다보면 지하철 안에서도 옆사람과의 충돌에 미끄러져 떨어뜨릴 염려도 없고 안정적으로 쓸수 있거든요. 스타일러스 펜과 함께 이 고리도 기본 악세서리로 제공되면 좋지 않을까 해요. 아니면 좀 더 폼나게 편안한 마음으로 양손을 쓸 수 있게 만들어 주는 또 다른 대안책이라도.
햅틱을 처음 만나 던 날
난생 처음 써보는 터치방식의 폰이 재미있고 신기하다고 느꼈던게 엊그제 같은데 ...
이젠 그냥 일반 휴대폰을 언제 썼나 싶기만 하네요.
햅틱 이후엔 어떤 폰을 쓰게 될지 요것도 궁금해집니다 ^^
곧 출시될 소울 폰도 기대가 되고요.
다나루이가 쓴 책이 나왔어요 ~ '홍콩에 취하다'
또 다른 블로그 http://blog.naver.com/louismom
TAG 그동안 즐거웠어 햅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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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와 진동의 오묘한 채색화, 애니콜 햅틱
Tracked from 칫솔_초이의 IT 휴게실 삭제두 달 전에 첫 발을 디뎠던 동굴을 이제야 빠져 나왔다. 두 달 동안 뒤도 안 돌아보고 걷고 또 걸어서 나왔으니 제법 긴 동굴이다 싶다. 정신이 하나도 없다. 아무튼 동굴에서 무사히 나왔고, 다친 데도 없다. 이제 동굴 속 경험담을 들려 줄 차례다. 돌이켜 보니 제법 흥미로운 동굴 구경을 한 듯 싶다. 불빛 하나 없는, 끝을 가늠할 수 없었던 동굴일 줄 알았는데, 제법 근사한 벽화가 있었다. 그 벽화를 보기만 한 게 아니라, 두드려도 보고 만지기도...
2008/06/06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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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 좋네요 ^^ 햅틱 다음에 소울폰이라는 것이 나오나요 ?
2008/05/29 11:08핸펀 바꿀때가 되었는데 몰 살지 고민이네요.
네 ~ 이제 곧 출시될 예정이라고 하네요
2008/05/29 18:03저두 햅틱이랑 뷰티폰중에 고민하다가 뷰티가 500만화소라는 소리에 넘어가서 샀는데^^
2008/06/20 10:56며칠전에 친구핸드폰 액정을 막 누르면서 이거 왜 안돼?? 이래서 친구들이 미친듯이 웃었다죠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