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의 아트북 카페 타센.
겨울 길목에 막 접어들던 추운 가을날 데이트 하던 추억이 담긴 곳이라 기분 좋을 때 -
특히 휴가낸 평일 같이 아침부터 가슴이 콩닥 콩닥 뛰는 그런 날 종종 찾는답니다.
서울에 북카페는 많고도 참 많지만 타센은 색깔있는 북카페에요.
세계적인 아트북 출판사인 타센 Taschen의 책을 볼 수도 저렴하게 구매할수도 있거든요.
타센의 책 중에서는 아이콘 Icons 이 카페에서 가볍게 뒤적이기 좋아요.
아이콘은 타센과 아트 앤 북스가 공동 출판하는 시리즈로 세계 유명 도시나 나라의 스타일을
사진으로 보여주고 있는 책이랍니다. 이를테면 '프로방스 스타일' 이런식으로요.
사진이 참 좋아서 모으고 있는 책이기도 해요.
좋아하는 아이콘 중에 하나인 아프리칸 스타일. 아프리카의 색감이 얼마나 예쁜지 몰라요.
그리고 스웨덴 스타일.
스웨덴, 필란드, 덴마크등 북유럽의 디자인 철학에 대해서는 정말 수많은 책들이 나왔지만
그런책들을 볼때마다 느끼는건 음... 춥다 - 랄까요.
디자인 도시 답게 참 볼거리가 많은 나라임에는 틀림없지만.. 그치만 ..
추위에 너무나 약한 저로서는 과연 또 가게 될런지 모르겠어요.
그래도 휴대폰 한켠에 늘 써있는 글귀는 늘 '북유럽 여행' 이긴 하답니다.
그러고 보니 애증의 관계네요.
푹 빠져있는 스웨덴 스타일 한번 보실래요 - 언제나 나의 로망은 예쁜 부엌이라는.
타센에서는 도무스 책도 맘것 펼쳐볼 수 있구요.
맛있는 샌드위치와 샐러드도 먹을 수 있어요.
커피는 음 ... 하지만 샌드위치만 먹으면 섭섭하니깐 ^^;;.
로즈마리 향 가득한 샌드위치는 정말 푸짐해요.
샌드위치를 너무 좋아하는 저로서는 뚝딱 먹을정도이지만
옆 테이블에서 샌드위치 두개를 주문해서 여자 네명이서 나눠 먹고 있더라고요.
로즈마리 샌드위치는 진짜 둘이서 한접시 주문하면 딱 맞을듯 해요.
정말로 맘에 드는 사이즈에요. /o/
평일 점심 때 가서 책도 실컨보고 대학로 사진도 잔뜩 찍고 한것 여유부리고 왔어요.
우리가 싱싱했을 때 대학로는 정말 데이트 성지였는데 요즘 대학로는 정말 많이 변했어요.
하지만 아직도 대학로에 늘 생각나는 곳이 몇군데 있어
이렇게 서울 곳곳에 묻어둔 추억 몇개쯤 가지고 있다는 건 새삼 다행인 듯 싶어요.
차차 꺼내보려고요. 타센도 그중에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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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점심에 타셴.. 저도 참 좋아해요.
2010/02/25 14:18'그 사람'과 함께 해도 좋고 혼자서 예쁜 그림책 뒤적뒤적하기도 좋은 곳 ^^
하지만 주말엔 넘 시끄러워요 ㅜㅜ 흑
주말엔 어딜가도 시끄러운 듯 ㅠ.ㅠ
2010/02/26 08:47아 . 주말에 시끄럽지 않은 곳 이런것도 한번 울려봐야겠어요 ^^
벌써 봄 기운이네요... ^^
2010/02/25 18:53생각만으로도 기분 좋아요. 벌써 꽃샘추위가 두려워지지만
2010/02/26 08:47말씀하신 그 책도 보고 싶고 샌드위치도 와그작 먹고 싶프고 ㅠ.ㅠ
2010/02/25 19:12평일에 한번 해보세요 ^^
2010/02/26 08:49요즘 대학로 정말 많이 변했어요~~
2010/02/25 20:03공연 볼때 이외에는 일부러 찾진 않은 곳인데...
저도 이쁜 인테리어 책 보고 샌드위치 먹으러 가고 싶네요~
좋은 곳도 몇군데 생기고 빈티지한 맛도 있고 그러네요 ^^
2010/02/26 08:49다나루이님은 좋은 곳을 정말 많이 알고계세요.
2010/02/25 20:33난 같은 한국사람 맞나...싶네요
남편이랑 한번 데이트하고 싶은데요
요즘 봄햇살도 참 좋던데~(오늘은 비가왔지만요..)
홍콩친구는 '내가 홍콩 사람이 맞나' 그러던데요 ㅋ
2010/02/26 08:50두분이서 다녀오세요. 맘에 드실거에요. 책이 워낙 좋아서요.
ㅎㅎ저도 결혼전에 집이 안국동 남편은 돈암동이라 대학로 엄청 헤집고 다녔었는데...^^ 딸램생기고는 친정가는길에 지나갈뿐.... 한번도 거닐어 본적이 없네요~ㅠㅜ
2010/02/25 23:26안국동 너무 좋아요 ^^ 예전에도 좋았지만 요즘에 더 좋은 듯. 돈암동은 친구가 거기서 작업한적이 있어서 자주 갔었어요. 익숙한 동네 ^^
2010/02/26 08:51앙.. 나 대학로에서 근무하는데.. 담에 오면 연락햐.. 점심먹장.. ^^
2010/02/25 23:53맞아 맞아 대학 건물 보면서 여기서 일하지 했어 ㅋ
2010/02/26 08:52담에 꼭 보자 ^^
저도 여기 한번 가봤어요^^ 사실 북카페인지 모르고 친구랑 너무 배가고파서 샌드위치 먹으러 들어간곳이였는데^^ , 구경하다가 타센에서 제작한 예쁜 2010년 다이어리도 샀어요~^^ 저는 처음가본 곳이였는데 꽤 유명한 곳인지 사람들도 제법 많더라구요, 그런데 딸기주스가 무척 맛이 없었던 기억이...;; ㅋㅋ
2010/02/26 01:14뭐 커피도 그닥 ^^;; 근데 책이 너무 좋아요.
2010/02/26 08:54저녁에 와인 마시는 사람들도 많고.
그리고 친절하고요 ^^
대충의 위치좀 알려주세요
2010/02/26 09:03휴가낸 평일! 기분 최고죠.^^
2010/02/26 16:01어디로든 가고싶어지는 날이랍니다.
아우~ 샌드위치 먹고 싶네요 ^^
2010/02/26 16:37주말에 한번 가봐야겠어요~
날씨가 따뜻해 져서 어디론가 떠나고 싶거든요 ^^
제가 좋아하는 로즈마리향 가득한 샌드위치라..
2010/02/27 06:31어떤맛일까요 ^^
요기도 위시리스트에 올렸네요 ㅋㅋ
책도 실컷 보고 소박하고 맛잇는 샌드위치도 먹고, 참 좋군여
2010/03/02 02:39푸~짐한 샌드위치가 맘 속 허기까지 달래줄 것만 같아요^^
2010/03/03 03:18책 보러 가고싶은 곳이 또 생겼네요 ㅎㅎ
참, 3월엔 개정판 나온댔지.. 라며 찾아봤지만.. 못 만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