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의 아트북 카페 - 타센

카페 탐방 2010/02/25 13:56 Posted by 다나루이
대학로의 아트북 카페 타센.

겨울 길목에 막 접어들던 추운 가을날 데이트 하던 추억이 담긴 곳이라 기분 좋을 때 -
특히 휴가낸 평일 같이 아침부터 가슴이 콩닥 콩닥 뛰는 그런 날 종종 찾는답니다.


서울에 북카페는 많고도 참 많지만 타센은 색깔있는 북카페에요.
세계적인 아트북 출판사인 타센 Taschen의 책을 볼 수도 저렴하게 구매할수도 있거든요.
타센의 책 중에서는 아이콘 Icons 이 카페에서 가볍게 뒤적이기 좋아요.
 아이콘은 타센과 아트 앤 북스가 공동 출판하는 시리즈로 세계 유명 도시나 나라의 스타일을
사진으로 보여주고 있는 책이랍니다. 이를테면 '프로방스 스타일' 이런식으로요.
사진이 참 좋아서 모으고 있는 책이기도 해요.


좋아하는 아이콘 중에 하나인 아프리칸 스타일.  아프리카의 색감이 얼마나 예쁜지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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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스웨덴 스타일.
스웨덴, 필란드, 덴마크등 북유럽의 디자인 철학에 대해서는 정말 수많은 책들이 나왔지만
그런책들을 볼때마다 느끼는건 음... 춥다 - 랄까요.  
디자인 도시 답게 참 볼거리가 많은 나라임에는 틀림없지만.. 그치만 ..
추위에 너무나 약한 저로서는 과연 또 가게 될런지 모르겠어요.
그래도 휴대폰 한켠에 늘 써있는 글귀는 늘 '북유럽 여행' 이긴 하답니다.
그러고 보니 애증의 관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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푹 빠져있는 스웨덴 스타일 한번 보실래요 - 언제나 나의 로망은 예쁜 부엌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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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센에서는 도무스 책도 맘것 펼쳐볼 수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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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샌드위치와 샐러드도 먹을 수 있어요.
커피는 음 ... 하지만 샌드위치만 먹으면 섭섭하니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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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즈마리 향 가득한 샌드위치는 정말 푸짐해요.
샌드위치를 너무 좋아하는 저로서는 뚝딱 먹을정도이지만
옆 테이블에서 샌드위치 두개를 주문해서 여자 네명이서 나눠 먹고 있더라고요.
로즈마리 샌드위치는 진짜 둘이서 한접시 주문하면 딱 맞을듯 해요.
정말로 맘에 드는 사이즈에요. /o/

 
평일 점심 때 가서 책도 실컨보고 대학로 사진도 잔뜩 찍고 한것 여유부리고 왔어요.
 우리가 싱싱했을 때 대학로는 정말 데이트 성지였는데 요즘 대학로는 정말 많이 변했어요.
하지만 아직도 대학로에 늘 생각나는 곳이 몇군데 있어
이렇게 서울 곳곳에 묻어둔 추억 몇개쯤 가지고 있다는 건 새삼 다행인 듯 싶어요.
차차 꺼내보려고요. 타센도 그중에 하나.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마리  수정/삭제  댓글쓰기

    평일 점심에 타셴.. 저도 참 좋아해요.

    '그 사람'과 함께 해도 좋고 혼자서 예쁜 그림책 뒤적뒤적하기도 좋은 곳 ^^

    하지만 주말엔 넘 시끄러워요 ㅜㅜ 흑

    2010/02/25 14:18
    • BlogIcon 다나루이  수정/삭제

      주말엔 어딜가도 시끄러운 듯 ㅠ.ㅠ
      아 . 주말에 시끄럽지 않은 곳 이런것도 한번 울려봐야겠어요 ^^

      2010/02/26 08:47
  2. 보람  수정/삭제  댓글쓰기

    벌써 봄 기운이네요... ^^

    2010/02/25 18:53
  3. 윤아양  수정/삭제  댓글쓰기

    말씀하신 그 책도 보고 싶고 샌드위치도 와그작 먹고 싶프고 ㅠ.ㅠ

    2010/02/25 19:12
  4. 설장고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대학로 정말 많이 변했어요~~
    공연 볼때 이외에는 일부러 찾진 않은 곳인데...
    저도 이쁜 인테리어 책 보고 샌드위치 먹으러 가고 싶네요~

    2010/02/25 20:03
  5. 현진 수지 사랑해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나루이님은 좋은 곳을 정말 많이 알고계세요.
    난 같은 한국사람 맞나...싶네요
    남편이랑 한번 데이트하고 싶은데요
    요즘 봄햇살도 참 좋던데~(오늘은 비가왔지만요..)

    2010/02/25 20:33
    • BlogIcon 다나루이  수정/삭제

      홍콩친구는 '내가 홍콩 사람이 맞나' 그러던데요 ㅋ
      두분이서 다녀오세요. 맘에 드실거에요. 책이 워낙 좋아서요.

      2010/02/26 08:50
  6. 샬랄랄라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저도 결혼전에 집이 안국동 남편은 돈암동이라 대학로 엄청 헤집고 다녔었는데...^^ 딸램생기고는 친정가는길에 지나갈뿐.... 한번도 거닐어 본적이 없네요~ㅠㅜ

    2010/02/25 23:26
    • BlogIcon 다나루이  수정/삭제

      안국동 너무 좋아요 ^^ 예전에도 좋았지만 요즘에 더 좋은 듯. 돈암동은 친구가 거기서 작업한적이 있어서 자주 갔었어요. 익숙한 동네 ^^

      2010/02/26 08:51
  7. 쩡우맘  수정/삭제  댓글쓰기

    앙.. 나 대학로에서 근무하는데.. 담에 오면 연락햐.. 점심먹장.. ^^

    2010/02/25 23:53
    • BlogIcon 다나루이  수정/삭제

      맞아 맞아 대학 건물 보면서 여기서 일하지 했어 ㅋ
      담에 꼭 보자 ^^

      2010/02/26 08:52
  8. 홀릭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여기 한번 가봤어요^^ 사실 북카페인지 모르고 친구랑 너무 배가고파서 샌드위치 먹으러 들어간곳이였는데^^ , 구경하다가 타센에서 제작한 예쁜 2010년 다이어리도 샀어요~^^ 저는 처음가본 곳이였는데 꽤 유명한 곳인지 사람들도 제법 많더라구요, 그런데 딸기주스가 무척 맛이 없었던 기억이...;; ㅋㅋ

    2010/02/26 01:14
    • BlogIcon 다나루이  수정/삭제

      뭐 커피도 그닥 ^^;; 근데 책이 너무 좋아요.
      저녁에 와인 마시는 사람들도 많고.
      그리고 친절하고요 ^^

      2010/02/26 08:54
  9. 제이스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충의 위치좀 알려주세요

    2010/02/26 09:03
  10. 정명선  수정/삭제  댓글쓰기

    휴가낸 평일! 기분 최고죠.^^
    어디로든 가고싶어지는 날이랍니다.

    2010/02/26 16:01
  11. 새끼곰몽글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우~ 샌드위치 먹고 싶네요 ^^
    주말에 한번 가봐야겠어요~
    날씨가 따뜻해 져서 어디론가 떠나고 싶거든요 ^^

    2010/02/26 16:37
  12. 로즈마리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좋아하는 로즈마리향 가득한 샌드위치라..
    어떤맛일까요 ^^
    요기도 위시리스트에 올렸네요 ㅋㅋ

    2010/02/27 06:31
  13. BlogIcon montreal florist  수정/삭제  댓글쓰기

    책도 실컷 보고 소박하고 맛잇는 샌드위치도 먹고, 참 좋군여

    2010/03/02 02:39
  14. 민경맘  수정/삭제  댓글쓰기

    푸~짐한 샌드위치가 맘 속 허기까지 달래줄 것만 같아요^^
    책 보러 가고싶은 곳이 또 생겼네요 ㅎㅎ
    참, 3월엔 개정판 나온댔지.. 라며 찾아봤지만.. 못 만났네요..

    2010/03/03 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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