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첫눈이 내렸지요.
첫눈이 내리던날 창가를 등지고 앉아 있어 눈이 내리는지 전혀 모르고 있었는데
맞은편에 앉아 있던 친구가
"와 ~ 눈 온다" 하더라고요.
놀라 뒤돌아 보니 창가에 하얀 눈이 막 흩날리고 있었어요.
문자보내야지 하고 폰을 보니 이미 소울님한테 문자가 와 있네요.
'첫눈 와요 ~'
그동안 너무너무 갖고 싶던 식기를 전시장에서 발견하고 주말에 한달음에 달려가보았지만
아직 오픈을 하지 않아 헛탕만 쳤네요.
여러가지 실물경제나 뉴스그리고 인터넷에 떠도는 기사들을 보면 이러다가 우리나라가 망하는게
아닐까 싶어요. 어떻게든 잘 풀리겠지 막연한 희망을 갖긴 하지만
미네르바님의 예언들이 너무 잘 맞아서 무섭긴 합니다.
계속 안정화되지 않는 환율도 그렇고.
현정부가 잘 한거 딱 한가지가 있는데 고환율 정책으로 해외여행을 막아준다는거
참 이거 박수쳐줘야 할지 ㅠ.ㅠ
그래도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니 괜히 기분이 좋긴 해요.
여기에 맛있게 담근 배추김치 때문에 몰 해먹어도 맛있는 요즘이에요
멸치 다시 진하게 우린 국물에 넣고 끓인 바지락 얼큰 칼국수.
사용한지 십년이 넘어가는 스댕팬 ~~ 에 끓여서 꼭 남대문 어디 맛집에서 사먹는것 같은 느낌이 ^^
맛있는 김치 때문에 더 맛있는 야참시간.
부침개 꺼다랗게 뜯어 김치 말아서 한입 가득 쏙 넣고 맥주로 입가심 ~ 캬 ^^
주말 브런치 먹고 바로 구워 또 먹은 맛있는 머핀
아침 먹자마자 무슨 빵을 또 굽냐고 하더니
또 막상 구우니깐 이왕 하는거 많이좀 굽지 왜 요거밖에 안 구웠냐고. ㅠ.ㅠ
오븐이 작아서 한번에 요만큼 밖에 못 굽는다고요 ~~!!!
그리고 하루에 두잔씩 꼭꼭 마시고 있는 라떼 ~
프렌치프레스로 꼭꼭 눌러 우유 거품 내서 얹으면 별다방 부럽지 않은 라떼 탄생.
솔직히 콩다방보다는 맛이없지만 그래도 집에서 만들면 저렴하니깐 ^^;;;
맛있는 김치가 있어서 식탁이 풍성하고
친구가 자긴 가끔밖에 안 쓴다고 넘겨준 커피 머신 덕에
하루종일 집안에 커피향이 가득해서 넘 좋아요
고마워 ~ 잘쓸께. 진짜 너무너무 좋아 ^^

다나루이가 만든 요리책이 나왔어요 ~ '휘리릭 아이밥상'
www.danalou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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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위에 사진 다나루이씨가 맘에 든 식기 사진인가요?
2008/11/24 13:38예쁘네요
저도 요새 한참 예쁜 식기에 꽂혀서 매일 매일 보고
사고싶은게 있었는데요. 그냥 보고만 있답니다
막상 사려니 둘데도 없고 옛날엔 사고싶으면
사기도했는데 요샌 맘에 들어도 참기도 해요
그렇지만 제가 다나루이씨처럼 요리를 할줄안다면
당장 사고야 말겠죠. 베이킹 하시는 모습보면
참 부럽네요 전 도데체 베이킹은 못하겠어요
올해는 정말 너무 빨리 간것같아요
벌써 연말이니...그래두 올겨울은 따뜻하다네요
다나루이님 홍콩에 취하다 꼭 사려구한답니다
기대하구 교보 갑니닷.
아니요 저건 아니고 다른 거에요 ^^
2008/11/26 14:42정신없이 회사에 몸바쳐 하루하루를 보내고 나니 벌써 겨울인가봐요,,,요새는 가까운 거리는 괜히 걸어가면서 가을의 끝자락을 만끽해보려고 해요..ㅎㅎ 어제 다나님 책보구 피클 만들었는데 오늘집에가서 맛봐야겠네요~~기대되어라~
2008/11/24 16:07가을의 끝자락 이제 없어졌어요 ㅠ.ㅠ 겨울이 온것 같아요. 날은 안 춥지만 스산한것이 ..흑
2008/11/26 14:43동네 비디오가게가 갑작스리 문들 닫아 황당해요..정말 슬프네요..요샌 그닥
2008/11/24 16:36비디오가게를 잘 가진 않았지만 저희 동네뿐만이 아니구 다른동네도 그렇던데...
간혹 들리던 가게인지라 마니 섭섭합니다. 극장에서 보긴했지만 섹스앤드시티
영화 빌려다 보려구했는데..어릴때 잔뜩보던 순정만화도 이젠 못읽겠군요
부침개 맛있어보여요..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빕니다
넴 감사해요 ^^
2008/11/26 14:43커피머신~! 정말 좋은친구 두셨어요..^^ 부럽습니다아~ 어쩜 커피도 넘 이쁘네요..
2008/11/24 20:16머핀은 깜찍해요~!! 초코칩 머핀인가봐요..*^^*
머핀이 깜찍한 크기가 아닌데 머핀 클이 워낙 크다보니 그렇게 보이네요 ^^. 초코가 아니라 깨였어요 ^^;;
2008/11/26 14:45다나씨, 다나씨가 만드신 난 이라는 인도빵을 어떻게 만드는지 블러그에 나와 있나요?
2008/11/24 20:38아니면 다나씨 요리책에 나와 있는지요. 만약 여기 블러그에 있다면 찾아도 갈쳐주실수있나요?
다나씨가 만드시는 방법으로 난에 도전해보려구요
항상 이곳에 들를때마다 너무 행복해집니다.
참 행복하게 지내시는것같아서 기분 좋아요
책에 실린 난은 오븐없이 만드는 간단 난이고 발효해서 오븐에 굽는 난은 베이커리 카테고리 보면 있을거에요 ~!
2008/11/26 14:46맛있는 김치에 뜨근한 라면 먹고싶어지네요~
2008/11/24 20:44마자요. 라면대신 끓인 얼큰탕이었어요 ^^
2008/11/26 14:46점심 먹고 구두굽을 갈고 왔어요.
2008/11/25 13:14불과 2주도 안된 것 같은데 아침 출근길에 쇳소리가 영 거슬려서 뒤집어보니
어느새 닳아버렸더라구요.
구두방 아저씨는 그만큼 많이 걷고 건강해진거라네요...ㅎㅎ
의외의 대답이었지만, 날씨 좋다고 걷고 추워도 몇정거장 쯤은 걷고 그랬더니
내 신발에선 역시나 알고 있었나봐요.
다나님은 이 시간에 뭐하세요?
저에겐 모처럼 여유있는 시간이라 적응 안되고 있어요.
점심 먹자마자 전화에 서류뭉치에 정신없는 시간인데 말이예요... ^^
전 구두굽 갈러 가는게 왜 이렇게 싫은지 모르겠어요. 맨날 굽 다 망가지면 그제서야 간다지요 ㅠ.ㅠ
2008/11/26 14:47다나루이씨는 양이 적은것 싫어하시죠, 그래서 모라고 말해드릴순 없지만 이태원
2008/11/25 22:54봉에보 브런치 양은 너무 작은데 맛있더라구요. 프렌치 레스토랑이라던데
리뷰에 나온 요리 사진들보고 맘에 들어 가봤는데..일단 보기에 넘 예쁘게
그리고 맛도 괜찮아서 맘에 들었어요, 그래도 연어나오는 브런치 옆테이블에서
먹던데 그건 꽤 양도 많아 보이던데..간만에 예쁘게 그리고 양은 적지만 기분좋은
식사를 했었던것같아요.봉에보,..괜히 맛없고 양만 많은 브런치보다는 여기가 낫더라구요..검색란에 검색해보시면 리뷰 나오거든요? 저도 거기서 리뷰랑
사진보고 갔었어요.디저트는 정말 강추입니다
네. 저는 너무 적은 양이 나오면 화가 나요 ^^;;
2008/11/26 14: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