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ernal Sunshine of the spotless m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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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에게는 수면의 과학 미쉘 공드리 작품으로  
누군가에게는 케이트 윈슬렛의 컬러풀한 머리색으로
누군가에게는 짐캐리의 연기력으로
누군가에게는 커스틴 던스트의 조연역으로
그리고 대다수의 사람들이겐 영화 이름조차 남아있지 않을 영화 이터널 션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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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죽어도 좋아. 너무 행복해. 이런 행복감 전에는 한번도 느껴본적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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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게 계속 보고 싶고 끌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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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엔 .... 그 어떤 사랑이라 할지라도 시간이 흐르면 다 잊혀지겠지만
I sill thought you were gonna save my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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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이 기억만은 남겨줘. 기억하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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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없는 곳은 생각해 낼수가 없어



둘은 사랑했고
이별하고 기억을 지웠다.
기억을 지운 두 남녀가
무엇이 그리운지도 모른채 늘 허전한 마음으로
다시 타인처럼 만났다 

두 사람은 또 그렇게
다시 서로에게 끌린다.
뇌속에 남아있는 사랑의 기억은 지웠겠지만
사랑이란 건 가슴속에 새겨지는 것이니깐.


누군가 내 지난 사랑의 기억을 훔쳐 그대로 흉내낸다 하더라고
결코 '그 누군가'에게는 느낄 수 없는 감정
결국엔 내 가슴에 남아있는, 내 가슴이 원하는 '너' 아니면 안되는 거지




내가 정말 해보고 싶은 로망 중 한가지인데 영화에 나와버렸다.
바닷가에 침대를 가져다 놓고 함께 있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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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로 다 지워지나봐. 이젠 어떡하지 ? 
즐겨야지



나를 기억해줘. 최선을 다해...
Oka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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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윤희  수정/삭제  댓글쓰기

    바다에 침대놓고 자보는거 ..저도 로망인데..ㅋ 마지막 말은 꼭 근래에 제가 생각한 것과 같네요. 최선을 다해 날 기억해줘..지워지지않게..

    2009/05/01 02:09

마치 우리의 한강이 그러하듯 파리 도시 한 가운데는 세느강이 흐른답니다.
동서로 흐르기에 우리처럼 강북, 강남으로 나뉘었어요.
이곳 표현으로는 우안, 좌안이라고 하더군요.

우리의 여의도처럼 세느강변에도 두개의 섬이 있어요.
파리란 도시가 시작된 곳 시테섬 (시테 즉 City 란 말이 나온곳이라고 해요)
그리고 시테섬의 반 정도 되는 크기로 바로 옆에 떠 있는 생루이 섬이랍니다.

우리도 마포대교, 서강대교, 원효대교 등 한강을 가로 지르는 다리가 참 많지요.
대략 24개 정도 되는 것 같아요.
파리의 강, 북을 연결하는 다리도 많아서 37개 정도가 있다고 해요.
우리와 다른게 있다면 이름이 참 예쁘답니다 ^^;;

1.
이 수많은 다리 중에서 제가 제일 좋아하는 다리는 퐁데자르에요. Pont Des Arts.
Pont 이 다리라는 뜻이니깐 예술의 다리가 되겠네요.
예술의 다리가 좋은건 삐걱삐걱 나무로 만들어진 보행자 전용 다리이기 때문이에요.
루브르 박물관 바로 근처에 있어 가볍게 산책하기에도 참 좋고요.
예술의 다리라는 이름에 걸맞게 누구나 자신의 예술작품을 진열할 수 있고
음악을 연주할 수 있답니다.


2.
 퐁데자르 바로 옆에 놓여 있는 퐁네프 Pont Neuf
아마 우리에게 가장 친숙한 파리의 다리일지도 몰라요
1992년 유럽영화상의 편집, 촬영, 여우주연상을 휩쓴 '퐁네프의 연인들'에 나오는
다리이니까요.
당시 청룡영화의 외국어영화에도 선정되어 국내 반응은 아주 뜨거웠지요.
줄리엣비노쉬라는 아름다운 여배우가 나왔던 영화.
하지만 영화속에 나왔던 퐁네프는 아비뇽에 제작한 세트장에 만들어진 다리라고 해요.

퐁네프, Pont Neuf, Pont 은 다리라는 뜻이라고 했으니 네프의 다리겠지요?
네프라고 하면 우린 흔히 9번째라는 수를 떠올려요.
94년도에 개봉했던 프랑스 영화 '네프무아' 때문일텐데요.
(네프무아는 아이가 엄마 뱃속에 있는  9개월이란 뜻으로 붙여졌어요. )
그 다음해에 헐리우드 판 네프무아인 '나인 먼스'란 영화가 휴 그랜트 주연으로 나와
꽤 히트를 치기도 했고요.
 휴 오라버니의 전성기였던 시절이었지요.  

그리하여 왠지 퐁네프 하면 9번째 다리일것 같지만
네프에는 아홉의 라는 뜻 외에 '새로운' 이란 뜻도 있어요.
그래서 퐁네프는  새로운 다리랍니다 .
근데 실상 퐁네프는 파리에서 제일 오래된 다리라고 해요.  
그도 그럴것이 파리의 탄생이라고 할 수 있는 시테섬에 놓여져 있거든요.
그곳에서부터 차곡 차곡 다리가 생기기 시작한 거지요.

파리에서 제일 아름다운 두 다리임에 분명한 퐁네프와 퐁데자르는 사이좋게 나란히
붙어 있답니다. 그래서 퐁데자르에서 바라보는 퐁네프의 모습도,
퐁네프에서 바라보는 퐁데자르의 모습도 참 아름답답니다.


3.

마지막으로 알렉산드르 3세 Pont Alexandre lll.
파리를 나타내는 책자에서 많이들 보았을거에요.
난간과 조각상에 금칠이 칠해져있는 무지화려한 다리말이에요.
처음에 파리에 갔을 땐 알렉산드르 다리가 제일 화려하고 예뻐 맘에 들었는데
이번에 보니 이젠 이런 취향과 멀어진듯 싶습니다.
신상이 대세라지만 낡은 퐁네프와 삐걱거리는 퐁데자르가 훨씬 애착이 가고 좋아요.
전 아무래도 빈티지와 앤틱쪽인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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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은 파리의 유람선 바토무슈를 타고 올려다보면서 찍은 사진이랍니다.
밝을때는 어찌보면 천박해 보이는데 이렇게 어두울 때 보니 그래도 운치 있네요.

******

예술의 다리,  퐁데자르부터 한번 둘러 볼께요.
마치 중세 시대에나 나올 법하게 고전적으로 생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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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아래로는 유람선과 배가 쉼없이 왔다 갔다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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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의 유람선은 배에 탄 사람과 저처럼 이렇게  위에서 내려다보는 사람들이
서로 막 손을 흔들며 무척 좋아라해요.
파리에서 유람선이 지나가거든 열씨미 손을 흔들어 주세요
은근히 재미있답니다 ^^;;


퐁데자르위로 올라가 볼께요.
예술의 다리 답게 자기만의 색깔로 노래 부르는 예술인(?) 도 계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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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그림을 그려서 전시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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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의 날씨와 넘 잘 어울리는 산뜻한 그림. 도시가 회색일때 빛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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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연인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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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짝 폴짝 뛰는 파란모자 꼬맹이도 있고. 완전 귀여웠어요 ^^
바닥이 나무라서 넘어져도 아프진 않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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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노는 사람도 많답니다.
혼자 멍하니 앉아 있고, 혼자 사진찍고, 혼자 걷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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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것도 있어요. 다리에 매달아 놓은 자물쇠. 낭만적이지요.
" A Wonderful Time in Paris" 라고 써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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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낭 여행 왔었을 때 이 철망을 눈여겨보고 저도 준비해 간게 있었어요.
바로 이거 짜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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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 자물쇠. '사랑해요. 소울메이트' 라고 썼답니다.
번호는 소울메이트 생일로 맞춰놓고 매달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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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에서는 자물쇠에 써 있는 영어 글씨가 잘 보이네요. 글씨체 참 이쁘지요 ?


이걸 달기전에
누구나 예술의 다리에 자신의 작품을설치 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지만,
그리고 누군가가 이미 달아 놓은 자물쇠가 있었지만
그래도 혹시 몰라서 초입에 있던 경찰관 아저씨한테 물어봤어요.
여기다 달아놓고 가도 되냐고. '농 쁘라블롱 ~' 하면서 아주 좋아하더군요.


곰돌이도 함께 매달아 놓고 사진 한번 찍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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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이렇게 단촐하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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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이곳도 곧 이렇게 될지도 모르겠네요 ~
바로 이렇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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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이 어딘지 아시나요 ? 서울의 남산이에요.
남산의 철조망은 온통 영원한 사랑의 염원을 담은 커플 자물쇠들이 가득하답니다.
이젠 더 이상 매달 자리가 없어서 프리미엄 받고 분양받아야 할지도 몰라요 +.+

저는 지워지는 펜으로 글을 썼어요.
왠지 그러는 편이 사랑의 속성과 더 어울리는 듯 해서요.

마지막으로 폰으로 사진찍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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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소울메이트에게 사진 전송하기 ~
 


아 ~ 또 잊을 뻔 했다.
퐁데자르라고 써 있는 곳에서 곰돌이랑 사진찍기. '찰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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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데자르 바로 옆이 퐁네프 다리에요. 이렇게 잘 보인답니다. 석조로 만들어진 다리.
이 다리도 참 매력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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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데자르에서 퐁네프로 걸어 가는중... 총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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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네프 다리에 오르니 퐁네프의 연인이 가장 먼저 눈에 띄네요.
여자분 다리 참 이쁘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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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의 아름다운 다리편에 프랑스 여성들의 늘씬한 다리를 소개해도 될것 같단
생각이 들어요. 
어찌나 이쁜 다리가 많던지요 ^^;;

퐁네프는 보행자 전용 다리는 아니지만 중간 중간에 반원형 모양의 석상의자가 있어
이곳에 앉아 있는 다정한 퐁네프의 연인들을 볼 수 있답니다.

영화에서 줄리엣 비노쉬가 올라가 음악에 맞추어 춤을 추기도 하던 그 의자에요.
아래 사진의 노란색 옷 입은 사람이 줄리엣 비노쉬인데 춤을 추고 있어서 흔들려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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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불꽃 놀이 장면에서 줄리엣 비노쉬의 춤 연기는 정말 소름이 돋을정도였어요.
클래식과 팝을 넘나드는 음악 선곡도 무척 인상 깊었고요.
줄리엣 비노쉬이기에 더 빛이났던 영화인 퐁네프의 연인들.

사람이 늙는건 너무나 당연한 진리건만
최근 <댄인러브>에 나온 그녀의 모습은 정말 깜딱이야 ~ 였습니다.
연기는 여전히 잘하지만, 영화 내용도 잔잔하니 좋지만
보는내내 너무나 늙어버린 줄리엣의 모습에
짠 ~하더군요.

그 반원형 의자에 오늘날의 퐁네프의 연인들이 앉아 있어요. 롱다리 커플.
남자분은 다리가 너무 길어 주체를 못하고 있는 듯 해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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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들 뒤로 퐁데자르가 보이고 그 뒤로 깜찍한 에펠탑도 보이네요. 귀여워라 ^^


퐁네프는 쇼핑을 좋아한다면 꼭 만날 수 밖에 없답니다.
파리의 백화점 사마리텡과 맞닿아 있거든요.  
말타는 동상 뒤로 보이는 석조 건물이 사마리텡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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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이 기마 동상은 앙리 4세 기마상이라고 해요. 누구의 동상인지는 저도 이번에 알았어요
이 퐁네프의 동상은 영화에서 줄리엣 비노쉬와 드니 라방이 앉아
빠방 ~ 총을 쏘던 곳이기도 해요.
   

바로 이 장면 ~ 줄리엣이 총을 쏘고 있고 드니는 귀를 막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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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쯤에서 저도 반원형 의자에 앉아 다음 행선지를 정해봅니다.  
몬 지도가 이리 복잡한거야 ~ 가장 가까운 곳의 전철은 어디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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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를 아무리 봐도 없길래 타고 왔던 르브르 역까지 다시 가야하나 고민하다
아 배고파... 모라도 사먹자하고 사마리텡 쪽으로 걷는데 사마리텡 바로 앞에
퐁네프 Pont Neuf 라는 지하철이 보이는군요. 신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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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을 타려는 순간 참참참 !!! 기념사진.

"곰탱 ~ 앞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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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 혼자 찍기 싫어 ? 타이머 설정해두고 우리 같이 찍을까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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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끼 ?   토끼 ~ 토끼 ~토끼 ~
토끼 나와라! 짜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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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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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 포커스 해줄테니 즐거운 시간을 갖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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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탱이에 토깽이까지 메고 지하철을 향해 낑낑낑 ~~~


사랑해요 소울메이트 그리고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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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빅대디  수정/삭제  댓글쓰기

    퐁네프의 연인... 곰돌이와 토끼의 여행...
    감성과 유머가 잘 버무려진 두편의 글을 본듯합니다. 재밌어요~

    2008/07/31 09:33
  2. jmss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보고 갑니다.
    참으로 자상하세요. ^^

    2008/07/31 11:07
  3. BlogIcon pennpenn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 재미있게 쓰셨네요.
    세느강은 한강 보다 좁아 개천 수준이지만
    유람선을 타면 볼게 참 많아요.

    교량이나 사람의 다리나 같은 다리이므로
    비교한 것도 멋지네요

    인형 두개를 찍은 것도 센스쟁이구요.
    수고 하셨아요~~

    파리에 다시 가고 시퍼요~~

    2008/07/31 11:43
  4. 하나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전 '뚜르드몽드'라는 여행잡지를 참 즐겨보았었는데, 그때 기분이 들어요.
    새로운 곳은을익숙하게 접하게 해주는 힘이 있어요.
    글도 넘 재밌구요 ^^
    휴가중이라 한산한 사무실에서 여유있게 읽어봅니다.

    참, 전 퐁네프의 다리를 책으로 먼저 읽었는데, 책에서의 감동이 더 컸던듯싶어요 ^^

    2008/07/31 12:01
    • BlogIcon 다나루이  수정/삭제

      대부분 영화보다는 책이 더 재미있고 감동적인것 같아요. 상상을 동원해서 읽어서 그런지 ~

      2008/08/02 09:16
  5. BlogIcon 루비  수정/삭제  댓글쓰기

    밤에 바토무슈를 타고 세느강 일주는 해보았지만
    그냥 스쳐만 지나가서 아쉬웠는데
    아주 멋진 사진과 설명 감사합니다.
    나도 저기다 자물쇠 하나 걸어놓고 싶군요..^^

    2008/07/31 13:30
  6. 비비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쩜 이리 사진도 잘 찍고 글도 잘 쓰실까~
    파리에 가면 다리란 다리는 모두 가보고 싶은 생각이 들게하는군요.
    몇년전 파리 갔을때 그냥 지나쳤는데.
    그리고 곰돌이와 토끼 나도 갖고 싶다.

    2008/07/31 14:31
  7. 크리스탈  수정/삭제  댓글쓰기

    곰탱이와 토깽이와의 여행스토리.. 글도 감칠맛나고, 너무 재밌네요...
    저도 다시 파리에 간다면,, 여유롭게 길을 거닐고 싶어요..

    2008/07/31 21:56
  8. BlogIcon TISTORY 운영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티스토리 입니다^^
    회원님의 포스트가 현재 다음 첫화면 카페.블로그 영역에 보여지고 있습니다. 카페.블로그 영역은 다음 첫화면에서 스크롤을 조금만 내리시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회원님께서 작성해 주신 유익하고 재미있는 포스트를 더 많은 분들과 함께 나누고자 다음 첫화면에 소개 하게 되었으니, 혹시 노출에 문제가 있으시다면 tistoryblog@hanmail.net 메일로 문의주시기 바랍니다.
    앞으로도 티스토리와 함께 회원님의 소중한 이야기를 담아가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2008/08/04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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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있어서 비포 선라이즈는 영화 그 이상의 추억이다.
영화를 다시 꺼내 볼때마다 그 풋풋했던 시절로 되돌아 간것 같아
나도 모르게 미소가 지어지는.
내가 마치 그 영화의 주인공인양 마구 설레이어지는 그 알수없는 마력.  
내게 유럽이라는 첫 로망을 안겨준 영화이고
운명같이 우연히 찾아온 사랑을 믿게 만든 영화이고
에단 호크를 맹목적으로 좋아하게 만들었던 영화이기도 한.

그로부터 정확히 1년후 무작정 유럽으로 떠난것도
그리고 비엔나에 그토록 오래 머물게 만든것도.
바로 비포 선라이즈 때문이었다.

비포 선라이즈는 유럽 횡당열차에서 우연히 만난 남녀의 하루동안의 이야기이다
사랑에 빠지기 충분한 시간... 24시간

둘에게 주어진 하루의 시간이 끝나고 되돌아 가는 열차에 오르기 전 둘은
다급한 약속을 한다.

6개월 후에 비엔나에서 다시 만나자

그 둘이 6개월 후에 만났을까 ?
생각할 때마다 늘 먹먹해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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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둘은 9년 후 파리에서 재회한다. 이번에도 '우연히'
달라진 것이 있다면 이번엔 비포 선셋, 해가 지기 전까지의 시간이 주어졌다.

하루밤 동안에 일어난 사랑에 대한 책으로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제시(에단호크)는
파리의 오래된 서점에서 '저자와의 시간'을 갖게 되고
우연히 서점에 들린 셀린느(줄리델피)는 그렇게 또다시 제시와 만나게 된다.
셀린느를 보고 방긋 웃는 제시의 얼굴, 온몸으로 나타나는 설레임에 미소가 번진다.
누군가를 좋아하면 숨길 수가 없나봐.  

우리가 비엔나에서 다시 만났었다면 우리 인생이 많이 달라졌을텐데
그렇게 생각해 ?
응.

"난 솔직히 기분이 이상해.
이런 일이 일어날 거라곤 한번도 생각해보지 않았거든
사람은 아무리 사랑해도 헤어지고 나면 바로 잊게 되잖아"

"넌 다른 사람으로 대체 될 수 없어.
끝난 건 끝난 거라고 하더라도 "

    늘 꿈을 꾸었어.난 플랫폼에 서있고.넌 기차를 타고 내 곁을 스치고 또 스치고.지나가.
그러다 다시 꿈을 꾸지. 네가 내 옆에 누워있어.그 부드러움때문에 눈물이 날 거같은데... 

  어느덧 해가 진다. 하지만 지난번 열차와는 달리 이제 비행기는 놓쳐도 좋으니
이대로 셀린느 곁에 영원히 머물렀으면 바라는 남자 제시는
그렇게 계속 그녀를 바라 본다.

"이러다 비행기 놓치는거 아냐? "

" I Know"

뭉클했던 마지막 이 한마디. I know.. I Know ...

***

이번 파리행은 처음부터 비포 선셋의 촬영지를 거닐어 보자는 소망이 있었다.
영화속에 그림같이 펼쳐지던 파리의 구석 구석을 보고 싶었던것.
그중에서도 제일 가보고 싶었던 곳은 둘이 처음 만나는 장소였던 서점
세익스피어 앤 컴퍼니

(Shakespeare & Company  : 37 rue de la Bucher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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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센 강변에 위치한 낡고 오래된 이 서점은
노트르담 성당에서 다리를 건너 오른편으로 넘어가면 금새 나오는데
녹색 프레임의 서점이 툭하고 눈앞에 펼쳐졌을 땐 
아 ... 나도 모르게 심장이 털썩 내려앉는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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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쩜 ... 저렇게 영화에서와 똑같을 수가 있지?
마치 나만이 간직한 추억의 장소를 찾는 듯 설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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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서점에서는 서점 주인이 후원하는 가난한 작가 지망생들이 글을 쓴다.
낡을 대로 낡은 1층 서점엔 영어권 책이 주를 이루고
마치 영화 <댄인러브>에서 줄리엣비노쉬를 처음 만나 책을 골라 주었던 그 서점처럼
손글씨로 쓴 정겨운 인덱스와 멋진 책 표지들이 붙어 있다
그리고 낡아버린 비포선셋의 포스터도.

그리고 제일 안쪽엔 피아노가 있다.
입구에 들어서자 마자 들려오는 감미로운 피아노 선율에
당연히 음악을 틀은것이라고 생각했는데
2층에 올라가려는 순간 갑자기 나타난 피아노와
눈을 감고 연주하는 남자로 인해 적잖이 놀랐다.

2층엔 서재가 있다.  
파리지앵도 뉴요커도 런더너도 그리고 나같이 어느날 서울에서 훌쩍 날아온 여행객도
모두 쉬어가며 실컨 책을 읽을 수 있다.
일주일에 한번 서점 청소를 돕고 밤에 문 닫는일만 도와주면
그들은 이 멋지게 낡은 빈티지한 곳에서
마음것 글을 쓸 수 있다.

그래서 2층엔 나무 의자와 나무 테이블 그리고 빼곡하게 쌓인 책 뿐만아니라
마치 빨강머리 앤에 나올것 같은 세면대와 물이 담긴 물병
그리고 나무로 된 간이 침대도 있다.
 빨간 소파에 배경처럼 앉아 있는 검은 고양이까지.

제레미 머서의 <시간이 멈춰선 파리의 고서점>에서 이곳은
글 쓰는 사람들을 위한  꿈의 공간으로 그려진다.
작가들에게 일주일에 한번은 팬케이크 브런치를 제공하기도 한다는 정겨운 곳.

이곳에서 일주일만.. 딱 일주일만 머물며 실컨 책을 읽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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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익스피어 앤 컴퍼니는 내가 상상했던것 보다 훨씬 ... 훨씬 좋았다.
서점이 갖추고 있어야 하는 모든 미덕이 느껴지던 곳
헌책과 새책이 겹겹이 쌓여 시간이 정지해버린 듯한 모습. 
피아노를 치고 있는 사람도, 글을 쓰고 있는 작가도, 책을 읽고 있는 사람도
다들 그저 빙긋 웃을 뿐 아무말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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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구에는 이런 글귀가 써 있다.
"Be not inhospitable to strangers lest they be angels in disguise"
낯선 사람을 냉대하지 말 것. 그들은 위장한 천사일 수도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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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밍웨이가 자주 들렸던 서점이라고 했던가.
My favorite bookshop in the world !

아쉬운 맘을 뒤로하고 서점과 멀어져갔다.

잠깐.. 기념사진 !

다시 총총총 되돌아 와서 '곰돌! 앞으로!" 찰칵 ~ 찰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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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서 둘은 서점에서 나와 서점주변을 걷는다.
정확히 그둘이 걸었던 길이 어디었는가는 중요치 않다.
이미 서점이 위치한 Bucherie 거리는 발길 닫는데로 충분히 아름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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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과 서점 사이엔 세느강이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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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와 셀린느가 탔던 배는 강이 아니라 운하였지만. 무엇이든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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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리 건너편으로 보이는 노트르담 대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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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르담 성당은 무척이나 아름답지만
예전에 왔을 땐 비포 선셋 영화가 나오기 전이라 별 느낌이 없었다. 
의미가 부여되면 무엇이든 특별해진다. 사람도, 장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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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이 잠 좋구나. 우리의 초가을 같이 선선하고 청량한 공기도.

***

새벽 2시.
비포 선셋 찰영지의 지도, 끄적인 여행일기
소울폰에 담긴 파리 사진, 아이팟에 흐르는 알렉스 노래

생마르텡 운하 부근은 시간이 없어 가지 못했지만
무언가를 조금씩 남겨 두는 것도 괜찮다.
조금은 아쉬워야 다음에 또 올 수 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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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내 귓가에 맴도는 가사
시간이 해결 할거란 그 말 모두 거짓인거같아 ...

맞아. 시간이 지난다고 잊혀지지 않아. 잊었다고 생각할 뿐 사실은 묻어 둔거야.
마치 다 나았다고 생각할 때마다 한번씩 아프게하는 사랑니처럼.
그리움의 끝엔 언제나 네가 있는 걸

이렇게 엇갈려도 소울메이트라면 언젠가는... 결국 언제가는 잘되는거겠지.
9년이 지나던 16년이 흐르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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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rediko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너무너무 좋아하는 영화..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봐야하는 영화..
    아.. 너무 예뻐요..

    2008/07/29 14:56
  2. 챠밍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름다워요 정말 좋아하는 영화라서 ㅎㅎㅎㅎㅎㅎ진짜 저도 학번 가서 이렇게 사진찍어오고싶어요

    2008/07/29 16:12
    • BlogIcon 다나루이  수정/삭제

      네. 서점 내부에서는 글쓰시는 분들에게 죄송해서 막 못 찍겠더라고요.

      2008/07/29 18:45
  3. 에단  수정/삭제  댓글쓰기

    직접 가서 보셨다니.넘넘 부러워요 저도 비포시리즈 진짜 좋아하거든요..
    제시와 셀린느가 앉은 카페에도 가고싶구,,,ㅋㅋ
    그런데 비포선셋이 15일만에 촬영 된 영화인거 아세요?ㅋㅋ
    그리고 장면들 평균 길이가 10.1분이라고도 하네요^^

    2008/07/29 18:13
  4. 하나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간여행을 다녀온 느낌이예요.
    퇴근 전 따끈하게 올라온 글을 보곤 반만 읽고 반은 지금 집에 와서 읽어요.
    오는내내 그 다음은 뭘까~ 뭘까~ 이러면서 왔네요.

    마음이 느리게 걷기를 하고 있네요 ^^

    2008/07/29 19:37
  5. edan  수정/삭제  댓글쓰기

    퍼가도 되나요?

    2008/07/29 21:17
  6. BlogIcon 양깡  수정/삭제  댓글쓰기

    1편인 비포 더 선라이즈를 정말 기억에 남게 봤었습니다. 당시 유럽 여행도 다녔었고, 낯선 곳에서 낯선 만남이 주는 긴장과 설레임에 공감했죠. 9년만의 주인공의 모습은 제가 변해있듯 변해있습니다. 20대 초의 풋풋함도 사라졌고요. 그런 모습이 저를 보는 것 같고 세월이 흐르는 것이 못마땅해졌습니다만, 만약 정말 당시에 사랑했던 이성을 다시 우연히 만난다면 무척 떨리는 순간일 겁니다.

    아직 그런 재회를(!) 하지 못해봐서 그런지 늙어버린 주인공들이 못마땅해하기만 했지만요.

    p.s 헬스로그에서 도서 이벤트를 진행중입니다. http://healthlog.kr/583

    2008/07/29 21:36
    • BlogIcon 다나루이  수정/삭제

      정확하시네요.
      비포 선라이즈는 20대에 보아야해요. 처음으로
      그 후에 다시보는건 언제라도 상관없지만
      20대가 지난후 처음 보면 동화되기 어렵지요 .
      선셋에서 늙은건 인정해요...ㅠ.ㅠ

      2008/07/30 01:14
  7. 빅대디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나님의 사진에서 두 주인공이 금방이라도 나올것 같네요.
    덕분에 낭만적인 파리의 모습 잘 봤습니다. 비포 선셋이라도 봐야겠어요 ㅋ

    2008/07/29 22:15
    • BlogIcon 다나루이  수정/삭제

      비포 선셋부터 보면 실망하실거에요. 선라이즈부터 보셔야해요 ^^

      2008/07/30 01:14
  8. 퍼플콩콩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이 서점에서 머물면서 작가들에게 팬케익을 구워주고 커피 한잔씩 주면서 얘기를 나누고 싶은데요...^^ 감성이 확 깨어나는 글들이예요. 파리에는 왠지 훌쩍 혼자 떠나야 할것 같아요.

    2008/07/30 09:11
  9. jmss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랑니 진짜 아픈데...
    잘 보고 가요~

    2008/07/30 11:02
  10. 코링코링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포선라이즈비포선셋 너무 좋아하는 영화에요!!
    항상 여행을 가게되면 그런 로망을 품고 가지만 막상 현지에서 만나는 사람들은 쫌 무섭게 느껴지더라구요...ㅋㅋㅋ 또 올라올 곰돌이여행기 기대할게요^.^

    2008/07/30 13:07
  11. 설장고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왜 영화를 못봤을까요. 넘 속상해요. 그 감동이 무엇일지 넘 궁금해요.
    근데 영화속 서점사진과 실제 다나님이 찍은 사진이 딱 연결해서 나오는데...
    헉~했슴돠~~!! 정말 이런 여행도 있었구나~(!) 난 왜 몰랐지?(돌 터지는 소리)
    저는 여행할때는 테마가 없어요. 맨날 놀 생각만 하고 쇼핑할 생각만 하고...ㅎㅎ
    이번 휴가 계획은 알차게...

    2008/07/30 13:55
  12. BlogIcon TISTORY 운영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티스토리 입니다^^
    회원님의 포스트가 현재 다음 첫화면 카페.블로그 영역에 보여지고 있습니다. 카페.블로그 영역은 다음 첫화면에서 스크롤을 조금만 내리시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회원님께서 작성해 주신 유익하고 재미있는 포스트를 더 많은 분들과 함께 나누고자 다음 첫화면에 소개 하게 되었으니, 혹시 노출에 문제가 있으시다면 tistoryblog@hanmail.net 메일로 문의주시기 바랍니다.
    앞으로도 티스토리와 함께 회원님의 소중한 이야기를 담아가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2008/07/31 10:50
  13. 냐용~  수정/삭제  댓글쓰기

    부럽따'

    2008/07/31 10:51
  14. 성동우  수정/삭제  댓글쓰기

    올만에 들렸어요. 저도 이영화 정말 재미있게 봤었습니다.
    다나님이 지니고 다니시는 소품들은 다나님이랑 참 잘어울리는 것 같아요.

    2008/07/31 11:36
  15. 톨보  수정/삭제  댓글쓰기

    파리에 가보면 꼭 봐야겠다고 다짐했죠! 셰익스피어 & 컴퍼니! 저에겐 다른 의미의 아련함이 깃든 곳이지만요. 저는 저 서점의 설립자인 실비아 비치의 회고록을 통해서 저 서점을 접하게됐어요. 처음 접한건 좋아하는 사람의 파리 여행 사진에서였지만^^ 아무튼 그 책에 보면 이 서점과 그 최초 주인의 이야기들이 나오죠. 세계 유수의 작가들이 즐겨 찾던 곳이죠. 어니스트 헤밍웨이뿐만 아니라요. 한번 읽어보시면 좋겠어요! 저를 무척이나 사로잡았던 책이죠.

    2008/07/31 14:53
  16. 무상교육  수정/삭제  댓글쓰기

    shakespere and company 한 번 가보고 싶었는데 덕분에 다녀온 듯 합니다. 언젠간 한 번 꼬고 다녀오렵니다. 사진도 다수 퍼갑니다. 꾸벅

    2008/07/31 20:17
  17. 레이첼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슷한 감상을 가진 분을 만난 것 같습니다.
    언젠가 해보고 싶었던 일... 용기를 주시네요.

    2008/07/31 21:32
  18. 다나누이  수정/삭제  댓글쓰기

    부럽부럽....^-^

    2008/08/01 08:48
  19. 똥강아지  수정/삭제  댓글쓰기

    귀여운 여친이 유명한 영화라고 비포선셋 DVD를 들고 같이 보자했었을때 졸려 죽는줄 알았죠~ 두 남녀가 배타고 수다떠는 수준.. 줄거리도 없고..내용도 없고.. 귀여운 여친은 "이상하네..이게 끝인가?" 하며 미안해했었죠! 난 속으로 "(디질래?...ㅋㅋ) " ......... 우리가 비포선라이즈를 미리 못봤기 때문에 이런 이상한 결과가 ㅋㅋ
    귀여운 여친이랑 잠깐 헤어져있을때 우연히 비포선라이즈를 혼자보고 그 야릇하고 신선한 느낌에 푹~ 빠졌죠! 그리고 다시 비포선셋을... 정말 죽도록 여친보고 싶었답니다~!
    섬세한 남녀의 심리, 대화들 그리고 그 배경~ 귀여운 여친이 네이버에 포스팅된 이 글 추천해서 잠깐 읽고갑니다. ^^ 감사~ 이런 느낌 좋네요^^
    참..의미를 부여하면 특별해진다라는 말! 사람이든 장소든.. 공감갑니다~! 이런 느낌 공감하고 있는 여친이 참 특별히 사랑스럽습니다 ^^ 에구~창피해 휘리릭~

    2008/08/01 14:56
    • BlogIcon 다나루이  수정/삭제

      ㅎㅎㅎ 저도 그런적 있어요. 아주 오래전에 블루가 넘 재미있어서 싫단 남친 꼬셔서 회이트 봤는데 진짜 넘 지루해서 미안하더라고요 ㅠ.ㅠ
      예쁜 사랑하세요 ^^

      2008/08/02 09:19
  20. 구르는~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과 설명 너무 좋았어요^^많은것을 배우고싶습니다~~~^*^

    2008/08/02 09:57
  21.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 입니다

    2008/08/04 16:42
  22. BlogIcon 강자이너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파리를 다녀왔는데 사진들이 제 치열했던 여행과는 사뭇 다른 느낌입니다^^

    2009/07/17 14:28

* 앞으로 두달 동안 소울폰  공식 블로그에 글을 연재합니다*

====================================================================



칫솔님한테 처음 소울폰 애기를 들었을 때

"소울이요 ? 소울 메이트 할때 그 소울 ?"

이름이 넘 맘에 들자나 ~~~ ^^

소울님한테 "애니콜에서 새로 나온 폰 이름이 소울이래 ~" 하니깐
"몰랐어 ??? 해외에서 대박친 폰인데 ~"
-.-;;

소울의 약자가 The Spirit of Ultra 란다.
바로 이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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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햅틱폰의 박스를 보았을 때의 충격이 가시기도 전에 본 소울폰의 패키지 ....
음 ..대략 난감 -.-;;
 햅틱때 프리미엄 폰의 이미지에 걸맞게 패키지 개선해 달라는 요구가 꽤 있었는데
요게 바뀐거란 말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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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안을 보니 .. 정말 바!뀌!었!다!
왠지 열면 목걸이가 나올것 같은 분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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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쁘다.
한가지 아쉬운건 휴대폰이 비닐에 쌓여 있었다.
애플처럼 플라스틱 케이스에 들어 있었음 좋을텐데.
그렇게 되면 예쁘긴 하지만  환경 오염이려나 ? -.-;;
확실한 건 햅틱 패키지보다 보다 훨씬 고급스러워졌다.
마케터들이 신경 많이 쓴게 느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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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 저것 부속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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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운데 펜을 보고.. 오잉 ? 왠 스타일러스 펜. 이것도 터치 되는거야 ?

그것은 꼈다 뺐다 하는 안테나였다. +.+ 매달고 다니다가 끼워서 TV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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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론 전용 플레이어가 있어 아주 잘 이용할 듯 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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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울폰은 일반 폰 그리고 햅틱 같은 풀 터치 폰의 중간쯤 되는 폰인데.
번호는 일반 폰 처럼 누를 수 있고 가운데 있는 (OK 버튼 보이는) 키 패드는
터치로 조정한다.

햅틱처럼 누를때마다 반짝이고 떨며 반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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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터치 폰 쓰기에 부담되는 사람이 쓰기 좋은 듯 하다.
처음에 터치 폰 쓰면
전화가 왔는데 어떻게 받아야 할지도 모르고
물론 어떻게 전화 해야 하는지도 모르겠고
카드사에 전화하면 안내 멘트에 '비밀번호를 누르세요 ~' 나오는데
어떻게 눌러야 할지도 모르고 그런일은 절대 생기지 않는다.
 (이거 남일 아니다 ㅠ.ㅠ)

가장 익숙한 번호 입력기는 그대로기에 전화 걸고 받는 것과 문자 보내는 건
 사용하던 그대로 할 수 있고
가운데 키 패널로 터치와 진동의 맛을 어느정도 느낄 수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리고 저 터치패널 녀석 표정이 바뀐다 ^^
이 사진 찍을 땐 아직 SIM 카드 등록 전이라 몰랐는데 개통하고 보니
이것 저것 다양한 표정을 보여준다

근데. 햅틱 쓰다가 이거 쓸라니깐 메뉴 들어갈 때 자꾸 액정 화면을 누르게 된다.
'이거 왜 안 먹혀 ? 아  ~ 이건 터치 폰 아니지 ~ '
첨엔 계속 이랬다눈 -_-;;

햅틱보다 이게 조금 더 작다. 그래서 그립감이 좋다. 손에 쏙 들어와 안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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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해 볼까 ?

왼쪽이 소울폰 오른쪽이 햅틱 폰  크기는 소울폰이 조금 더 짧고 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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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슬림폰의 대명사 격인 소울폰의 두께는 ?

왼쪽이 햅틱, 오른쪽이 소울폰~

사용자 삽입 이미지

결론은 .. 햅틱이 정말 얇은 폰이구나 ~ ^^;;
소울폰이 조금 더 두껍다.

참. 카메라.
카메라는 햅틱보다 훨씬 좋다. 5백만 화소.
써보고 진짜 괜찮으면 리코 카메라는 넘겨야지 ~
 

내 이멜 주소는 소울메이트로 시작한다.
소울메이트를 믿는 내게 소울폰은 잘 어울리는 것 같다.

근데 ... 해외엔 소울폰 핑크도 있던데 ... 진짜 이쁘던데 ....  
왜 핑크폰은 늘 나중에 나오는 거야.



다나루이 닷 컴 :  www.danalou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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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jmss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보고 갑니다.

    2008/06/27 14:57
  2. 도비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나님도 그러셨네요~ 저도 뷰티쓰다가 딴폰쓰면 계속 액정누른다죠..ㅋㅋㅋ

    2008/06/29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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