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수궁 돌담길 카페 그리고 스타벅스

서울 여행 2010/07/09 09:56 Posted by 다나루이
어느날 문득 고개를 들어 하늘을 보니 초여름이 왔더라고요.
유난히 춥고 눈도 많이 내렸던 지난 겨울과 봄
분명 어제까지만 해도 앙상한 가지였는데 초록옷 입은 풍성한 나무들을 보니
그나마 봄이 추워서 이만큼 작업할 수 있었겠구나 싶어요.
지난 일년 반은 정말이지 나는 왜 이렇게 쉽게 가지 못할까의 연속이었어요.
절대 끝나지 않을것만 같은 원고더미를 붙들고 (나혼자) 춥고도 긴 겨울밤을 보냈네요.


어찌되었든 싱그러운 여름이 왔습니다 ^.^



덕수궁에도 풀잎향이 가득이에요. 
덕수궁 미술관 계단은 도란 도란 이야기 꽃 피우기 좋은 공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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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옆에 위치한 석조전은 공사중이에요. 어떤 모습으로 공개될지 무척이나 기대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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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에 올때마다 궁금한 것.
침강원이라 불리우는 저 분수대 겸 연못은 대체 누가 왜 ? 만든것일까요 ?
아무리 서구문물을 도입하는데 적극적인 고종이었다 할지라도
집 안마당에 못을 파는 건 대역죄에 해당하는 죄인들의 집에 행하던 정기를 끊는 형벌인데 
보기 좋자고 궁궐 안에 못을 만들었을것 같진 않고.
정말 영화 한반도에서처럼 옥새를 찾기 위한 일제의 만행이었을까요 ?

얼마전 덕수궁에 관련된 서울 역사책 몇권을 읽었는데
그 중에 한권의 저자인 역사학자 역시 '대체 왜 덕수궁에 연못을 팠을까?" 하며 궁금해 하는 것을 보며
역시 사람 생각은 비슷하구나 새삼 느꼈답니다.
(그러면서 역사학자도 모르는 것을 내가 어찌 알겠나 하며 바로 생각 접었다는 ^^;;)


덕수궁 안에는 돌담길이라는 노천 카페가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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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마실때는 몰랐는데 지금서야 아 덕수궁 돌담길이어서 돌담길이구나 했다는
(점점 형광등이 되어가는 -_-)
경복궁안에도 똑같은 메뉴를 파는 노천 카페가 있지요
사실 덕수궁 정관헌을 몇시간만 한시적으로 카페로 운영해도 괜찮을 것 같은데 
어차피 지금도 사람들이 마구 들어가서 제대로 보존이 안될것 같거든요.
차라리 카페로 만들면 일부 사람들만 들어갈테니 괜찮지 않을까요
(정관헌은 커피를 사랑하시는 고종임금께서 커피를 드시던 곳이었어요)




+


야밤에 들어온 소울님이 '참 선물 줄 거 있었는데' 하며 가방에서 부시럭 꺼내준 작은 네모 상자

열어보니 작은 크기의 스타벅스 컵이 들어 있었어요.
자꾸 까먹어서 가방에 며칠을 들고 다녔다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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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건 직원들이랑 가위바위보해서 이겨서 따온 거래요 ㅋㅋㅋ


정말 딱 필요하던 컵 사이즈였기에 심하게 좋아라 해주고 -

컵 개시를 위해 일리커피 다크 로스팅 에스프레소 용 캔 새로 하나 뜯었는데
역시 개봉하자마자 내린 그 첫잔 맛이 예술이에요.
에스프레소 투샷에 뜨거운 물 찰랑하게 부으니 딱 원하는 진하기의 커피가 나왔어요.
그래서 저 컵이 참 필요했다는 !

커피와 어울리는 치즈 케이크도 두판 구웠어요.
오랜만에 블루베리 콤포트 올려서 먹으니 더욱 맛있었답니다.  
컵이 맘에 들어서 더더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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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그레이스  수정/삭제  댓글쓰기

    힘들고 우울했던 어제 미국에서 온 일리 틴 하나가 절 웃게했어요~ 전혀 예상치 못한 뜻밖의 선물이어서 껴안고 볼에 대고 했답니다. 전 아까워서 뚜껑만 열어보고 차마 못 뜯었어요ㅎㅎ 첫잔 맛이 예술이라시라는 얘기들으니 오늘 뜯을 거 같은데요^^

    2010/07/09 11:16
  2. 지나가다  수정/삭제  댓글쓰기

    선천성 불치병 '남의것은 다좋아보이는 병'을 앓고있는저로서는
    저도 가본 덕수궁,-다녀오면 꿀꿀해집니다.왠지모르지만,
    같은 모양 같은 사이즈로 있는 컵-허드레컵으로 쓰는중..
    블로그에서 보니 님의 것은 심히 좋아보이네요.

    2010/07/09 11:16
    •  수정/삭제

      와 정말 공감가요!
      저도 다나님이 올린거 보면 이상하게
      심히 좋아보입니다 ㅎㅎ

      2010/07/09 17:03
    • BlogIcon 다나루이  수정/삭제

      원래 덕수궁이 기억하고 싶지 않은 대한제국 말기가 고스란히 남아 있어 걷고 있으면 기분이 참담해지곤 하지요. 근데 횟수가 잦아지면 또 잊혀져요 ^^;;

      2010/07/09 23:35
  3. 정명선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나님 여름방학 중이신가봐요.^^ 매일매일 올라오는 포스팅 즐겁게 보고 있어요. ^^

    초록빛 싱그러운 여름 참 좋아요. ^^

    2010/07/09 11:57
  4. 반달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일 오랜만에 광화문에서 친구 만나요.
    음...덕수궁으로 가야겠군.^^
    다나님의 힌트, 고마워요.~~

    2010/07/09 12:59
    • BlogIcon 다나루이  수정/삭제

      덕수궁 정문에서 미국 대사관넘어 일민미술관까지 가는 산책로도 추천해요 ^^

      2010/07/09 23:37
  5. 메이슈  수정/삭제  댓글쓰기

    갈라숑 득템컵 탐나요. 소소함에 품는 애정이 여름날만큼 산뜻하네요. ^^

    2010/07/09 16:38
  6. 민경맘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러네요~ 봄이 지나고, 벌써 여름이죠^^
    원고와의 씨름은 살짝 끝나셨어요? ㅎㅎ
    딱 원하던 사이즈의 컵에~ 첫개시한 커피,
    그리고 빠뜨리면 서운한 베이커리(간만의 베이킹사진이 너무 반가워욧!)까지!!!
    다나님 카페에 슝~하니 들어가고싶네요 후훗.
    전, 오늘 맛난커피집가서 커피를 많이마신탓일까요.. 머리가 좀 멍해요^^
    핸드드립을 아이스로 제입맛에 딱~맞게 내려주는 곳이 있어서, 오버했나봐요 ㅋ

    2010/07/09 20:51



늘 밝거나 따뜻한 계절에 갔던것 같은데
이 침침한 시간에 또 이렇게  추울때 가니 색다른 기분이 드는
가로수길의 카페 오시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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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다 벗겨진 테이블이 참 맘에 들어서
우리집 테이블도 이렇게 칠하려고 했던 건데
음- 이 사진을 다시 보니 좀더 벗겨야 할것 같아요 -_-

테이블 위에 놓인 토끼 초 받침 예쁘지 않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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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거.
토끼를 사랑하는 루이가 보면 분명 좋아라 했을 것 같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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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시정엔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많아 특히 여성분들이 좋아하는 카페에요.
작은 나무 트레이에 각기 다른 소품과 식물(?)을 담아 서빙해주지요.
오늘 나온 건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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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돌아 앉은 이 녀석은 우리집 냉장고에도 여러마리 붙어 있는 테디 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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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집을 오시정 처럼 꾸미고 싶어서 인테리어 하는 친구와 함께 이곳에서
바닥을 이거랑 똑같이 하면 어디서 얼마에 해야해  ?
화장실은 ? 뭐 이런 대화를 나누었는데
결론은 인테리어 보다 이 카페는 소품 비용이 더 많이 들었을거라고 ^^;;



음료를 주문하면 스콘을 주는 것으로 가로수길 일대에서 바람을 일으켰었지요.
마치 십여년 전 아웃백에서 부쉬맨을 서빙하면서 파란을 일으켰던 것처럼 ^^


스콘도 스콘이지만 함께 나오는 이 홈메이드 잼이 더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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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주문을 하면 계산서도 다른 걸로 가지고 옵니다.
리필을 해도 바뀐 소품으로 새롭게 세팅해서 가져다 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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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시정님의 따뜻한 감성이 뭍어나는 곳 -
일하시는 서버분들도 너무 친절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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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시정 근처에 있는 소품 및 잡화점 카렐
빛 떨어질 때쯤 지나가니 홀로 노란 불 밝히고 있어 더 따뜻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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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시정은 가로수길 초입 스타벅스 골목으로 쭉 들어가면 나오는 흰색 카페에요.
카렐을 지나면 나옵니다  
커피보단 단호박 스프나 고구마 스프 류가 더 유명한데
집에서 쉽게 만드는 것들이라 늘상 커피만 주문하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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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새끼곰몽글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그래도 주말에 가로수길 가보려고 했는데..
    좋은 곳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

    스콘도 좋아하고~ 아기자기한 소품도 좋아하는데 딱 마음에 드네요 ^^

    2010/02/11 04:01
  2. 로즈마리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같이 눈 + 비내리는 날 커피한잔하고 쉬어가기 딱 좋은곳이네요 ^^

    2010/02/11 10:18
  3. 설장고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오시정 너무 사랑해요~~
    집에서 커피 마실때도 한번씩 따라해 보곤 해요~~

    2010/02/11 10:28
  4. 리기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아기자기하네요

    2010/02/11 19:23
  5. 민경맘  수정/삭제  댓글쓰기

    소품들을 바꿔주시는 센스쟁이 오시정이군요!!!
    감동일 것 같은요 ㅎㅎ
    홈메이드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힘이 있어요^^ 강력한 ㅋ
    추울 때나.. 어두울 때.. 건물에서 새나오는 빛의 느낌은..
    따스함이 뭍어나, 자꾸 상상하게 되더라구요^^

    2010/02/12 12:04


루이가 좋아하는 동물 모양 파스타.

저번에 밀레에서 촬영할 때 루이도 함께 찍었는데
유리통 가득 담긴 이 동물 파스타를 보더니 너무 좋아하길래 샀어요.
확실히 모양이 예쁘면 잘 먹어요. 
그래도 루이는 떡을 훨씬 더 좋아해요. 그래서 우리는 맨날 떡 파스타, 떡 카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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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타는 시판 소스 하나도 안 넣어도 맛있어요.

2%로 부족한 맛은 오레가노나 바질같은 허브가루로 대체하면 되지요.


친환경 토마토 사다가 송송 썰어 파스타 소스 만들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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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시조개랑 오징어도 듬뿍 넣어 해물 토마토 소스 파스타 만들어 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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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먹고 달콤한 거 먹고 싶어서 아몬드 비스코티 구웠어요.
설탕이랑 버터 없이 만들었는데도 정말 바삭해 보이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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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무 귀여운 일러스트가 담긴 Wimpy Kid.
DIY 북이 나왔길래 살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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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에 귀여운 아이들이 등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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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보게 된 책인데 어린이 성폭력 및 유괴를 예방하는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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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부분 아이에게 어떻게 접근해서 설명해줘야 하나 어렵잖아요.
세상에 대해 막연한 두려움을 심어주는 것 같기도 하고.
하지만 분명 단단히 교육시켜야 할 부분이라고도 생각해요.
특히 딸가진 엄마들은 딸아이에게 꼭 한번 읽어주어야 할 것 같아요.
요즘 세상이 워낙 무서우니까요.


+

우리집 정원에 핀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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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예뻤는데 DSLR 로 제대로 찍어 둘 걸 ..
어제 내린 비로 이제 사라졌네요. 


벌써 8월 중순 .
해마다 8월은 정말 왜이렇게 일이 몰리는지 ㅠ.ㅠ
그래도 새벽 6시 청량한 바람이 코끝에 느껴져서 기분이 좋아졌어요. 
이제 왠지 점점 여름보다 가을이 더 좋아하지는 듯 해요. 
가을이 성큼 다가오고 있다는 상상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는 하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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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루이가 만든 무공해 요리책 ~ '휘리릭 아이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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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설장고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난주 강원도로 휴가 갔다가 가을을 먼저 느끼고 왔어요.
    이젠 더워도 확실히 여름의 바람과 햇살이 아닌듯 해요~

    2009/08/10 10:52
    • BlogIcon 다나루이  수정/삭제

      강원도는 겨울마다 가는데. 빨리 겨울이 와서 강원도 갔음 좋겠어요 ^^

      2009/08/14 09:30
  2. 양세진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도 무더워요~어제는 명동나갔다가 정말더워서....

    그래두 아침 저녁으로 바람이 조금씩불어요~~

    다나님 아파트에사시는줄알았어요~~*^^*

    오늘두 건강한 하루보내세요~~~

    2009/08/10 13:47
    • BlogIcon 다나루이  수정/삭제

      명동은 정말 땡볕이라 +.+ 아침, 저녁은 정말 선선한것 같아요. 사진 속 저 집은 엄마네 집이에요^^

      2009/08/14 09:31
  3. 코링코링  수정/삭제  댓글쓰기

    벌써 입추가 지났으니 슬슬 가을이 오겠지요~
    아직 서울도심은 사람들과 차의 열기때문인지 엄청 덥더라구요ㅠㅠ 매미도 시끄럽고...
    새벽 5~6시 정도가 날씨도 좋고 소음도 없고 딱인것 같아요

    2009/08/11 01:07
  4. 제이미  수정/삭제  댓글쓰기

    올 여름은 덥다고 느낀적이 별로 없었던거 같아요.
    전 여름이 좋은데.. 추운거 정말 싫어하거든요~
    벌써부터 추위걱정!!ㅠ

    매번 다나님 레시피 업뎃 볼때마다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전 아직 결혼을 안해서 그런가...
    요리에 관심이 없거든요.(먹는건 무지 좋아하면서!!)
    그래서 요리에 관심많고 잘하시는 분들보면 마냥 부러워요^^

    2009/08/11 01:11
    • BlogIcon 다나루이  수정/삭제

      저도 작년까지는 여름이 참 좋았는데. 추위도 징그럽게 타고. 올해는 이상하게 여름이 싫으네요.

      2009/08/14 09:33
  5. 수수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끔먹는 동물파스타..저두 가끔..먹는게 의무감이 들때 장난스레..놀이처럼..먹곤하는데..
    동심으로 돌아간듯..재밌게..굶는이들에게 의무감이라는게 죄스럽지만..

    요샌 성교육을 남자아이도 시켜야 한다고 하드라고요
    여자아이 뿐만아니라..시대가시대인만큼..

    오늘은 더위가 한풀꺽였음 좋겠당~

    2009/08/11 09:23
  6. 로즈마리  수정/삭제  댓글쓰기

    성폭력에 관한 교육을 어떻게 시켜야할지 딸을 둔 엄마로써
    늘 고민하는 부분이랍니다.. 미리미리 공부해둬야겠어요 ^^

    2009/08/11 16:30
  7. 토마토샐러드  수정/삭제  댓글쓰기

    떡을 더 좋아한다니, 너무 기특해요^^

    2009/08/11 17:38
  8. 정명선  수정/삭제  댓글쓰기

    살짜기....다녀갑니다.....^^;;

    2009/08/12 10:16
  9. 달토끼  수정/삭제  댓글쓰기

    상사화에요 ... 너무 사랑하지만 서로 만날수 없는...

    2009/08/12 15:16
  10. 리기  수정/삭제  댓글쓰기

    동물모양 파스타도 있군요. 너무 귀엽네요

    2009/08/17 11:13

파리의 빵집 - 뽐므 드 뺑 Pomme de Pain

유럽 산책 2009/03/30 14:33 Posted by 다나루이
 십년전과 똑같은 모습을 하고 있었던 소르본느 대학 근처의 책방.
몇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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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고파질때 쯤 소르본 대학 근처에 있는 뽐므드뺑에 잠시 들리기로.
뽐므드뺑은 홍콩의 델리 프랑스 같은 고마운 존재로 맥도날드만큼 많아진 체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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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위치와 타르트 종류가 무척 많았는데 베지테리안용은 따로 없었다.
결국엔 치즈 샌드위치. 정직하게 딱 치즈만 들어있다.
난 야채와 치즈 그리고 토마토가 들어있는 샌드위치가 젤로 좋은데... 없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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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천장 까지도록 딱딱한 바게트를 야금 야금 먹으며 다이어리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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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루이가 쓴 홍콩 여행책 ~ '홍콩에 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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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카페 아프레미디.
트랜스포머의 플래그 샵을 함께 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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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보니 아프레미디는 항상 이렇게 밤에만 가는 듯

트랜스포머는 프랑스의 클레르퐁텐, 로디아, 몰스킨과 일본 아비탁스, 프러스디 등의
제품을 수입하는 에이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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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밍웨이가 '태양은 또다시 떠오른다'를 집필하고
빈센트 반고흐가 스케치 할때 애용했다는 했다는 몰스킨.
암스테르담의 빈센트 반 고흐 박물관에서 고흐가 사용한 몰스킨 노트를 볼 수 있다.

몰스킨, 로디아 다 좋다.
근데 smythson 다이어리를 보고 난 이후로는 스미드슨에 올인!


할리웃 스타들이 애용한다는 딥디크 향초도 있는데
십만원에 육박하는 저 초에 불 밝힐날이 있을까
차라리 만원짜리 한장을 태워볼까 ? ^^
물론 향수와 비누도 있으니 태우기엔 아깝다면 뿌리고 문질러 보는것도 괜찮을 듯.


한켠을 장식한 미녹스 카메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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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레미디에 있는 에스프레소 머신은 특별하다.
 에스프레소 머신의 람보르기니, 롤스로이스 '신이 내린 커피기계'로 알려진
스위스 쉐어러사의 커피 셀러브레이션을 사용해서 커피를 추출한다.
원두는 허형만 커피를 사용.

륵별한 에스프레소 머신으로 뽑는 특별한 맛의 커피
하지만 커피맛이라는 건 기계, 원두, 바리스타 뿐 아니라 함께 커피를 마시는 사람,
 그 공간의 분위기, 그날의 날씨에 많이 좌우되므로 절대적인 커피맛이란 없는 듯,
코피루왁을 들이댄다 하여도 말이지.



더블 마키아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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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산 칼바도스 10cc 가 나오는 칼바도스 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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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약한 주량엔 반만 넣었어야 하는데 또 암 생각없이 다 쏟아 넣는 바람에
휴우증는 후에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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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해 눈 감고 졸고 있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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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배동 서래마을 파리크라상에서 방배 중학교 쪽으로 직진하다가 보면 왼쪽에 보여요.
신세계에 있는 마카롱 집 아프레미디와는 아무 상관없는 곳이에요.


참고로 서래마을은 그냥 사람사는 주거 동네에요.
이름만 예뻐서 서래마을이고 동네가 예쁜건 절대 아네요 ^^;;
 먼곳에서 시간내서 찾아오면 실망할 수 있으니 일부러까진 오지말고
근처를 지난다면 겸사 겸사 들려볼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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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루이의 무공해 요리책 ~ '휘리릭 아이밥상'
www.danalou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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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그레이스  수정/삭제  댓글쓰기

    부지런하신거 같아요..ㅋㅋ

    매번 다나님 스토리 볼때마다..
    마음이 차분해져요.
    기분도 좋아지구요~^^

    2009/03/14 20:18
  2. Cafe_Luv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 카페도 있었군요. 서울가면 한번 꼭 들러보고 싶네요. ^^"

    2009/03/14 22:07
  3.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 입니다

    2009/03/15 19:15
  4. BlogIcon ftd  수정/삭제  댓글쓰기

    특이한 커피군여

    2009/04/11 13:08

2008년 첫눈 그리고 김치와 커피

Cooking 2008/11/24 13:00 Posted by 다나루이
2008년 첫눈이 내렸지요.

첫눈이 내리던날 창가를 등지고 앉아 있어 눈이 내리는지 전혀 모르고 있었는데
맞은편에 앉아 있던 친구가
"와 ~ 눈 온다" 하더라고요.
놀라 뒤돌아 보니 창가에 하얀 눈이 막 흩날리고 있었어요.
문자보내야지 하고 폰을 보니 이미 소울님한테 문자가 와 있네요.

'첫눈 와요 ~'

그동안 너무너무 갖고 싶던 식기를 전시장에서 발견하고 주말에 한달음에 달려가보았지만
아직 오픈을 하지 않아 헛탕만 쳤네요.

여러가지 실물경제나 뉴스그리고 인터넷에 떠도는 기사들을 보면 이러다가 우리나라가 망하는게
아닐까 싶어요. 어떻게든 잘 풀리겠지 막연한 희망을 갖긴 하지만
미네르바님의 예언들이 너무 잘 맞아서 무섭긴 합니다.
계속 안정화되지 않는 환율도 그렇고.
현정부가 잘 한거 딱 한가지가 있는데 고환율 정책으로 해외여행을 막아준다는거
참 이거 박수쳐줘야 할지 ㅠ.ㅠ

그래도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니 괜히 기분이 좋긴 해요.




여기에 맛있게 담근 배추김치 때문에 몰 해먹어도 맛있는 요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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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치 다시 진하게 우린 국물에 넣고 끓인 바지락 얼큰 칼국수.
사용한지 십년이 넘어가는 스댕팬 ~~ 에 끓여서 꼭 남대문 어디 맛집에서 사먹는것 같은 느낌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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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김치 때문에 더 맛있는 야참시간.
부침개 꺼다랗게 뜯어 김치 말아서 한입 가득 쏙 넣고 맥주로 입가심 ~ 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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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브런치 먹고 바로 구워 또 먹은 맛있는 머핀
아침 먹자마자 무슨 빵을 또 굽냐고 하더니
또 막상 구우니깐 이왕 하는거 많이좀 굽지 왜 요거밖에 안 구웠냐고. ㅠ.ㅠ
오븐이 작아서 한번에 요만큼 밖에 못 굽는다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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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하루에 두잔씩 꼭꼭 마시고 있는 라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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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치프레스로 꼭꼭 눌러 우유 거품 내서 얹으면 별다방 부럽지 않은 라떼 탄생.
솔직히 콩다방보다는 맛이없지만 그래도 집에서 만들면 저렴하니깐  ^^;;;


맛있는 김치가 있어서 식탁이 풍성하고
친구가 자긴 가끔밖에 안 쓴다고 넘겨준 커피 머신 덕에
하루종일 집안에 커피향이 가득해서 넘 좋아요


고마워 ~ 잘쓸께. 진짜 너무너무 좋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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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루이가 만든 요리책이 나왔어요 ~ '휘리릭 아이밥상'
www.danalou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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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리안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위에 사진 다나루이씨가 맘에 든 식기 사진인가요?
    예쁘네요
    저도 요새 한참 예쁜 식기에 꽂혀서 매일 매일 보고
    사고싶은게 있었는데요. 그냥 보고만 있답니다
    막상 사려니 둘데도 없고 옛날엔 사고싶으면
    사기도했는데 요샌 맘에 들어도 참기도 해요
    그렇지만 제가 다나루이씨처럼 요리를 할줄안다면
    당장 사고야 말겠죠. 베이킹 하시는 모습보면
    참 부럽네요 전 도데체 베이킹은 못하겠어요
    올해는 정말 너무 빨리 간것같아요
    벌써 연말이니...그래두 올겨울은 따뜻하다네요
    다나루이님 홍콩에 취하다 꼭 사려구한답니다
    기대하구 교보 갑니닷.

    2008/11/24 13:38
  2. 퍼플콩콩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신없이 회사에 몸바쳐 하루하루를 보내고 나니 벌써 겨울인가봐요,,,요새는 가까운 거리는 괜히 걸어가면서 가을의 끝자락을 만끽해보려고 해요..ㅎㅎ 어제 다나님 책보구 피클 만들었는데 오늘집에가서 맛봐야겠네요~~기대되어라~

    2008/11/24 16:07
    • BlogIcon 다나루이  수정/삭제

      가을의 끝자락 이제 없어졌어요 ㅠ.ㅠ 겨울이 온것 같아요. 날은 안 춥지만 스산한것이 ..흑

      2008/11/26 14:43
  3. 사라홍  수정/삭제  댓글쓰기

    동네 비디오가게가 갑작스리 문들 닫아 황당해요..정말 슬프네요..요샌 그닥
    비디오가게를 잘 가진 않았지만 저희 동네뿐만이 아니구 다른동네도 그렇던데...
    간혹 들리던 가게인지라 마니 섭섭합니다. 극장에서 보긴했지만 섹스앤드시티
    영화 빌려다 보려구했는데..어릴때 잔뜩보던 순정만화도 이젠 못읽겠군요
    부침개 맛있어보여요..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빕니다

    2008/11/24 16:36
  4. 임현성  수정/삭제  댓글쓰기

    커피머신~! 정말 좋은친구 두셨어요..^^ 부럽습니다아~ 어쩜 커피도 넘 이쁘네요..
    머핀은 깜찍해요~!! 초코칩 머핀인가봐요..*^^*

    2008/11/24 20:16
    • BlogIcon 다나루이  수정/삭제

      머핀이 깜찍한 크기가 아닌데 머핀 클이 워낙 크다보니 그렇게 보이네요 ^^. 초코가 아니라 깨였어요 ^^;;

      2008/11/26 14:45
  5. 현이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나씨, 다나씨가 만드신 난 이라는 인도빵을 어떻게 만드는지 블러그에 나와 있나요?

    아니면 다나씨 요리책에 나와 있는지요. 만약 여기 블러그에 있다면 찾아도 갈쳐주실수있나요?

    다나씨가 만드시는 방법으로 난에 도전해보려구요

    항상 이곳에 들를때마다 너무 행복해집니다.

    참 행복하게 지내시는것같아서 기분 좋아요

    2008/11/24 20:38
    • BlogIcon 다나루이  수정/삭제

      책에 실린 난은 오븐없이 만드는 간단 난이고 발효해서 오븐에 굽는 난은 베이커리 카테고리 보면 있을거에요 ~!

      2008/11/26 14:46
  6. 유미  수정/삭제  댓글쓰기

    맛있는 김치에 뜨근한 라면 먹고싶어지네요~

    2008/11/24 20:44
  7. 하나  수정/삭제  댓글쓰기

    점심 먹고 구두굽을 갈고 왔어요.
    불과 2주도 안된 것 같은데 아침 출근길에 쇳소리가 영 거슬려서 뒤집어보니
    어느새 닳아버렸더라구요.
    구두방 아저씨는 그만큼 많이 걷고 건강해진거라네요...ㅎㅎ
    의외의 대답이었지만, 날씨 좋다고 걷고 추워도 몇정거장 쯤은 걷고 그랬더니
    내 신발에선 역시나 알고 있었나봐요.

    다나님은 이 시간에 뭐하세요?
    저에겐 모처럼 여유있는 시간이라 적응 안되고 있어요.
    점심 먹자마자 전화에 서류뭉치에 정신없는 시간인데 말이예요... ^^

    2008/11/25 13:14
    • BlogIcon 다나루이  수정/삭제

      전 구두굽 갈러 가는게 왜 이렇게 싫은지 모르겠어요. 맨날 굽 다 망가지면 그제서야 간다지요 ㅠ.ㅠ

      2008/11/26 14:47
  8. 앤디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나루이씨는 양이 적은것 싫어하시죠, 그래서 모라고 말해드릴순 없지만 이태원
    봉에보 브런치 양은 너무 작은데 맛있더라구요. 프렌치 레스토랑이라던데
    리뷰에 나온 요리 사진들보고 맘에 들어 가봤는데..일단 보기에 넘 예쁘게
    그리고 맛도 괜찮아서 맘에 들었어요, 그래도 연어나오는 브런치 옆테이블에서
    먹던데 그건 꽤 양도 많아 보이던데..간만에 예쁘게 그리고 양은 적지만 기분좋은
    식사를 했었던것같아요.봉에보,..괜히 맛없고 양만 많은 브런치보다는 여기가 낫더라구요..검색란에 검색해보시면 리뷰 나오거든요? 저도 거기서 리뷰랑
    사진보고 갔었어요.디저트는 정말 강추입니다

    2008/11/25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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