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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5/18 홍콩의 전망 좋은 바 ~ 아쿠아 스피릿 (Aqua Spirit) - 침사추이 (3)

홍콩에 왔는데 야경 제대로 감상해야겠지요 ?

까우룽에서 대표적으로 야경보기 좋은 바는 페닌슐라 호텔의 스카이 라운지인 펠릭스였는데요.
펠릭스가면 관광객들만 우글거린다. 한국사람밖에 없다 어쩐다 해도 펠릭스 상당히 좋았어요.
아쿠아가 생기기 전까지 말이죠 ^^ (사실 펠릭스 지금도 괜찮아요 ~)
아쿠아가 생기고 난 후에 대대적인 물갈이(?)가 이루어져 요즘에 까우룽 쪽은
아쿠아가 대세입니다. 모 사람들 취향마다 다르긴 하겠지만요,

아쿠아는 캔톤로드 하버시티 건너편
파란색 조명이 인상적인 Dior 건물 One Peking Road꼭대기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이 건물 28층엔 세련된 차이니즈 레스토랑인 후통 Hutong이 있고
29층엔 이태리 레스토랑인 아쿠아 롬 Aqua Rome, 일식 레스토랑인 아쿠아 도쿄 Aqua Tokyo
그리고 한층 올라간 30층 꼭대기엔
칵테일 한잔하기 좋은 바인 아쿠아 스피릿 Aqua Spirit 이 있답니다.

여기에 - 엽서에 자주 등장하는- 빨간 색 돛을 올리고 빅토리아 하버를 유람하는 아쿠아 루나 Aqua Luna까지 모두 아쿠아 그룹에서 운영하는 레스토랑들이에요.

우리의 홍콩 첫날 밤을 멋지게 장식할 곳은 바로 '아쿠아 Aqua'랍니다.
전에 말했듯이 랭함호텔 바로 앞에 있어서 랭함 호텔을 예약했다면 동시에 바로 아쿠아도 예약하는 편이 좋아요. 인터넷 상으로는 일주일 전까지만 예약을 받아주기 때문에
빨리 할 수록 좋겠지요.

(전화는 아무때나 예약해도 되고요 : 852-3427-2288)
특히 창가자리를 차지하려면 미리 미리 서둘러서 예약하세요
예약은 이곳에서 하면 된답니다. www.aqua.com.hk

참 식사를 하실 분들만 즉 아쿠아 롬이나 아쿠아 도쿄에 가실 분들만 예약하면 되고요.
아쿠아 스피릿은 예약을 받지 않아요. 그냥 가면 된답니다.
미니멈 차지 minimun charge 가 있는데요.
29층에서 식사를 할 경우엔 일인당 385$+10%Tax 이고요
아쿠아 스피릿의 경우엔 일인당 150$+10%Tax 정도 해요.
(미니멈 차지는 무조건 일인당 이 금액만큼 주문해야 한다는 거에요 )
둘이서 칵테일 한잔씩 그리고 맥주 한병씩 마시면 미니멈 차지 넘길 수 있답니다.
홍콩은 전망 좋은 곳이라고 해서 무지하게 비싸지 않아요. 한국처럼 말이죠.
호텔 포함해서 아무리 좋은 곳도 칵테일은 몇천원에서 만 오천원 미만이에요.

식사의 경우엔 맛있어 죽겠다고 먹을 정도는 아니기 때문에
저의 경우엔 주로 아쿠아 스피릿에 갑니다.
예약 안하고 가도 되기에 편리하기도 하고요.
그냥 저녁은 맛있는 곳에 가서 먹고 야경 바라보면서 칵테일 한잔하러 아쿠아 스피릿에 가는 거죠.

첫날밤은 이렇게 아쿠아 스피릿에서 보내자 계획했답니다.
룸에서 조금 쉬고, 시들 시들 잠깐 자고 -.-;; 사랑스런 호텔을 뒤로 하고 나왔습니당 ~
빨간 택시랑 호텔이랑 사이좋게 한방 찍어 주고 고고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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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오자마자 우릴 반겨주는 주드로 오라버니 ~
사진엔 잘 안보이겠지만 안어울리게 순박하게 웃고 있어서 ..
게다가 머리 벗겨진 것도 넘 티나 나서 볼때마다 안쓰러웠다눈 -.-;; 
괜찮아... 우리 같이 늙어 가고 있는 중이니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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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아에 바로 들어갈까 하다가 갑자기 맘이 바뀌어서
연인의 거리 산책 한번 더 하고 다시 오자~ 했답니다.

그래서 연인의 거리로 다시 ~

베이징 올림픽 마스코트들이 놀고 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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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보면 살짝 무섭게 생긴 아이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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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엔 워낙 국제 커플이 많아서요.
요 커플도 홍콩 여자 + 이태리 정도로 보이는 남자 커플 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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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돌다가 다시 아쿠아로 왔답니다.
일층 로비에 들어가면 긴 ~ 에스컬레이터가 있어요. 그걸 타고 올라가면 리프트가 있답니다.
식사를 하던, 아쿠아 스피릿에 가던 29층까지만 운행하니 29층을 누르면 되고요.
내린 후 아쿠아 스피릿에 가려면 이런 계단에 올라가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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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둡고, 꽤 긴 계단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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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가면 갑자기 툭 별천지가 펼쳐지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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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장은 그냥 아무렇게나 ~ 입으셔도 상관없어요.
캐주얼한 곳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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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 사람들이 압도적으로 많고요.
상당히 음악 소리가 큰 ... 옆사람과 조곤 조곤 대화하기엔 조금은 무리가 있어요. 
분위기 있게 사랑을 속삭이기 보다는
분위기에 취해 야경에 취해 음악에 취해 비틀거리기 좋은 곳이죠

스피릿에서 내려다 보면 Aqua Rome 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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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엔 잘 안보이지만 저 통창으로 환상적인 야경을 바라볼 수 있어요.
그냥 맥주마시며, 칵테일 마시며, 음악에 흔들거리다보면 여기가 바로 홍콩이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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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이 업되고 싶은날 들리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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왔는데 자리가 없다 ?
이곳에 서서 야경만 감상하다 돌아가도 좋고 그러다 보면 자리도 나고 합니다.
여기에서 그냥 서서 마셔도 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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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에서 야경보기 좋은 핫한 곳 세곳을 뽑으라고 하면 충분히 들어가는 곳이고요.
커플끼리가도, 친구들끼리 우르르가도 다 나름 재미있을 곳이에요.
커플끼리 좀 조용히 분위기를 잡고 싶다하면 한층 아래 Aqua Rome 이 더 좋을 듯 해요.
그곳은 시끄럽진 않거든요. 창가자리 예약도 되고요^^
특별한 날 홍콩에 왔다면 아쿠아 롬에서 식사하는 것도 좋아요.

랭함 호텔을 예약하셨나요 ? 그럼 아쿠아는 꼭 들려주세요.
새벽까지 달려도 집에갈 걱정 안해도 됩니다.
호텔이 등돌리면 있으니까요.

잠시 아쿠아에서 몽환적인 분위기에 취해보는것도 색다를 듯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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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나루이가 쓴 책이 나왔어요 ~ '홍콩에 취하다'
     또 다른 블로그  http://blog.naver.com/louism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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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도꾸리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으로 보는 아쿠아 멋지네요~
    못가본 것이 아쉬워요~

    2008/05/21 13:17
    • BlogIcon 다나루이  수정/삭제

      아쿠아는 사진보다 실제가 더 멋있는 곳 같아요.
      어두워서 삼각대 없이 찍기 힘들더라고요.
      눈치도 좀 보이고 ^^

      2008/05/22 10:59
  2. 채니빠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2008년 4월말부터 5월초까지 1주일을 홍콩으로 가족들과 여행을 다녀왔지요.
    광동어 교재도 살 겸 다시 한번 다녀오렵니다^^

    2009/07/21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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