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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10/26 동행하기 좋은 노트북 소니 바이오 X (24)
 
한달전쯤인가 ?
아무리 안사려고 발버둥쳐봐도 이젠 정말로 넷북을 사야할듯 하다 라는 글을
트위터에 남긴적이 있어요.

나가서 글 쓸일이 많은데 수첩에다 쓰는 건 생각의 속도를 펜이 쫒아가질 못하니
영 답답하더라고요. 한 두자 끄적이는 정도라면 모를까 한두시간 내내 글을 써야 할땐
키보드 자판 생각이 간절하지요. 게다가 수첩은 인터넷 검색도 안되고.

지금 집에 노트북이 세대가 있는데
맥북 두 대 그리고 수명을 거의 다해간 소니 바이오
차로 나갈 때는 에어나 바이오를 들고 나가면 되지만
뚜벅이 모드로 나갈때는 두개 다 무겁습니다.
노트북만 가지고 나가면 모를까 카메라도 가져가는 일이 90% 이상이기에 중노동이에요.

결국 넷북을 사자 하고 알아보는데 만만치 않았어요.
그동안 넷북을  쓰는 사람들만 무수히 보았지 정작 사려고 불을 켜고 다녀보니
제가 생각했던 넷북이 아니네요.

1. 결코 저렴한 가격이 이니더군요.
현재까지의 넷북은 그냥 싸게 만든 노트북인것 같아요. 싸게 만들어 싸게 파는
그렇다고 그렇게 싸게 느껴지지도 않더군요.
 저는 그 정도 성능이면 50만원 언더면 충분하지 않나 했는데 그 이상이었어요.

2. 결코 작지도 얇지도 그렇다고 가볍지도 않았어요.
9인치 급은 내가 원하는 빛의 속도로 손가락을 놀리기에 부적합해 보였고
결국은 11인치 급으로 가야 하는데 이게 결코 가볍지 않더라군요.
뭔 넷북이 이렇게 무거워 할 정도로 말이에요.

3. 오래가지도 않습니다.
2시간이면 죽어버리는 배터리 용량은 정말 황망하더군요.
요즘 오래 간다는 넷북을 보니 기술로 오래가도록 재현하는 것이아니라
무거운 대용량 배터리를 떡 붙여서 오래간다고 하니
저걸 달고 나가느니 그냥 집에 있는 노트북 한대 낑낑거리고 가는게 낫겠다란
생각이 들었어요.

4 결정타로 사고 싶을 만큼 예쁜 넷북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대충 사서 대충 편하게 쓰자 하고 알아보았는데 결국엔 저정도를 저 가격 주고 사느니
안산다 안사 이렇게 되었지요.
결국 저는 대충 사서 대충 쓰는 걸 절대 못하는 스타일이라는 걸
넷북을 보면서 다시 한번 확인 할 수 있었지요.
그러다가 소니에서 바이오 X 라는 노트북이 나온다는 정보를 입수
일단 출시되면 만져나 보자  하고 기다렸어요.
아톰을 장착했기 때문에 사양을 보지 않은채 넷북이라고  생각했는데 
소니 입장에서는 넷북이란 말이 참 듣기 싫겠지만 아톰을 단 이상
첫느낌 편견에서 벗어나긴 어려울것 같긴 합니다.
성능을 보고 나니 그냥 모바일 노트북이라고 하면 될것 같아요 ^^




일단 처음 본 바이오 X 는 제위에 언급한 네가진 단점을 모두 커버했습니다.

얇고 가볍고 오래가고 예뻤으니까요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정말 얇긴 얇네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어느 각도에서 보아도 13.9mm 두께 만들었다고 하는데
LCD뿐 아니라 메인보드를 얇게 만들기 위한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해요.
얇게 만들다보면 좀 약하지 않을까 염려가 되는데
모서리 홈을 Arc 모양을 만들고 탄소 섬유 커버와 알루미늄 재질 팜레스트로
견고함에도 많은 신경을 썼습니다. 



 애플이 실제보다 얇아보이게 하는 마법같은 착시현상의 힘도 조금 빌린 제품을 만든다고 하면
소니는 실제로 노트북 전체가 얇은 full flat을 구현했어요.
소니의 장인정신 Vaio X vs 잡스의 매직 애플 Macbook Air
한번 구경해 보세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리고 무척 가벼웠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달랑 745g밖에 안되는 Vaio X는 사과하나 커피한잔정도 무게라고 하는데요
실제 한손으로 들었을 때에 이게 노트북 맞나 싶을 정도더군요.
얇은 두께 만큼이나 이 부담없는 무게는 Vaio X의 경쟁력이 아닌가 싶네요


배터리 역시 오래 가는데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Vaio X에는 인텔 멘로우 플랫폼과 SSD를 사용하면서
기본 배터리 수명이 6시간, 대용량을 사용하면 무려 16시간까지 사용가능하다고 해요
이쯤되면 완충된 이녀석을 들고 나가서 배터리 걱정없이 돌아다녀도 문젠 없겠어요


Vaio X는
   올 초에 선보인 Vaio P와 같이 파격적인 제품은 아니었지만
 "모바일 에센스"만을 담아 '실용적'인 이동성에 촛점을 맞춘 제품같아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최근에 출시한 Windows 7이 기본 탑재된 점은
Vista와 XP 사이에서 더 이상 고민하지 않아도 되서 좋은 소식이네요

다만
 성능에 대한 아쉬움을 아톰 CPU채용에서 예상할 수 있는데
아마도 소니가 생각하는 '실용적인 이동성'은
성능과 빠른 처리능력보다
가벼운 무게와 슬림한 두께, 오랜 배터리 사용시간에 있다고 본 것 같아요.
전에 출시된 바이오 Z 는 성능과 이동성에서 타협은 없다라고 해서 만든 제품이었고요.


저와 같이 간단한 웹서핑과 오피스 SW 사용이 잦은 이들에겐
 '울트라포터블' Vaio X는 또다른 유혹이 되겠어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번 Vaio X는 블랙과 골드가 출시되는데요.
골드는 제대로 만들면 참 고급스러워요 ^^
이날 마침 골드 컬러 매니큐어를 바르고 갔네요.


한편으로 지름신이 내리는 순간, 또 멈칫하는 것은 가격인데,
VPCX115KK/B는 1,799,000원
VPCX117LK/N(/B)는 2,199,000원이라고 합니다.
스타일 만큼이나 가격도 역시 소니 스타일입니다.

보는 내내
나 저런 노트북 정말 필요해 ! 하고 열번 넘게 외쳤으나 ...ㅠ.ㅠ
저러면서 값도 저렴하면 그건 모순일까요 ?
요즘엔 공부도 잘하고 예쁘고/잘생기고 그러면서 성격도 좋은 그런 사람도 많던데 -.-;;

얇고, 가볍고 오래가고 그리고 스타일리쉬하게
 품질에 대한 자부심이 철철넘치는 정말 제대로 만든 모바인 노트북임에는 분명하나
가격에 대한 고민이 참 필요로 해보입니다.

스타일에서 애플이 기능에서 델이 위협하고 있는 마당에
소니는 앞으로 어떻게 방향을 잡아 나갈 생각을 하고 있을지
지금 소니의 생각이 궁금해지네요.

확실한건 회사에서 외부업무가 많은 직원용으로 이 노트북 사준다면
안에서도 바깥에서도 정말 일 열심히 할 것 같아요. 하하.
제가 예전에 다녔던 회사에서는 IBM을 지급했었는데
 그거 날마다 들고다니면서 PT 하느라 팔 빠지는 줄 알았던 기억이  @.@
외근 나갈 땐 옷에 어울리지도 않는 그 큰 노트북 가방 낑낑 거리며 들고
계단 오르 내렸는데 바이오 X 는 예쁜 파우치에 넣어 옆구리에 끼고 들어가면
 정말 나이스해보이겠어요 ㅎ




이건 여담인데요.
소니의 행사에 참석해보면 소니엔 참 PT 잘하는 직원이 있어요.
제가 사장이라면 스카우트 해가고 싶을 것 같아요.
저런 똘망한 직원 한둘 이면 참 든든할 것 같단 생각.
유능한 사람은 어느 자리에 있어도 빛을 발하는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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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수연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첨글쓰는것 같아요. 다나님이 노트북관련 글쓰시는거 보면 사고싶은 충동이 마구 솟구쳐요 ㅎㅎ 유능한 소니직원의 PT도 보고싶네요 ^^

    2009/10/26 11:08
    • BlogIcon 다나루이  수정/삭제

      직접 보는 저는 어쩌겠어요 ㅠ.ㅠ 정말 필요한데 가격 땜에 선뜻 살수가 없네요 +.+

      2009/10/27 11:54
  2. 뭉뭉  수정/삭제  댓글쓰기

    잦은 외근에 PT를 자주하는 영업사원들한테는 딱이겠어요. 회사에서 이런 노트북을 사주면 더 일할 맛도 나겠죠 ^^

    2009/10/26 11:10
  3. 샬랄랄라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요즘 괜히 넷북이 땡겨서 남편한테 하나 사달라고 조르고 있었는데....저렴한줄만 알공~ㅋㅋ것도 아닌가보네요~!ㅠㅜ 근데 소개하신 소니 완전 탐나긴하네요~ 가격의 압박이 상당하긴하지만... 전 좀더 저렴+성능좋은 넷북 나올때까지 그냥 울집 데스크탑 사랑해줘야겠네요~^^

    2009/10/26 11:22
  4. 람다예나  수정/삭제  댓글쓰기

    소니, 디자인은 참 예쁜데 가격은 정말 안착하네요~~~!! ^^

    2009/10/26 14:46
  5. 보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소니의 디자인에 넋놓고 바라보다가 결국엔 가격에 무너져버린 ... ^ ^ 그래서 국산으로~! 구입한 1인 이랍니다~

    2009/10/26 15:07
    • BlogIcon 다나루이  수정/삭제

      생각해보니 집에 삼성 노트북도 한대 있긴 하네요. 처박아 두기만 해서 있는지도 깜박한 -.-

      2009/10/27 11:57
  6. 그레이스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사용하는 dell도 전 이뻐라하지만 지금 이순간 전 바이오 X보다 그 아래 맥북 에어에 콩닥콩닥해요. 애플껀 왜 그리 다 이쁠까요 흑흑 사무실에서 1분거리에 프리스비 있는데 볼때마다 선뜻 사지는 못하고 보기만 실컷봐서 요즘엔 아예 안들어간답니다

    2009/10/26 16:35
    • BlogIcon 다나루이  수정/삭제

      몇년전에 델 노트북에 완전 실망한 적이 있어서 그 이후로는 쳐다도 안보는데 이번에 출시되는건 한번 봐야겠어요 ^^

      2009/10/27 11:59
  7. 로즈마리  수정/삭제  댓글쓰기

    생각의 속도를 펜이 못따라간다는 말에 백만번 공감이에요
    언제어디서나 빠르게 정리하고 전산을 이용할수 있다면 참 좋을거 같아요
    기다리다 보면 적당한 가격대가 만들어질수도 있을까요? ㅎㅎ ^^

    2009/10/26 17:02
    • BlogIcon 다나루이  수정/삭제

      전자제품은 뭐든 기다리면 값이 떨어지기 마련이죠. 것도 아주 심하게. 문제는 얼리 성향을 가진 사람은 자제를 못한다는거 ㅠ.ㅠ

      2009/10/27 12:00
  8. BlogIcon 설장고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 다나님 땜에 저 많이 유식해졌어요~ㅎㅎ
    디자인도 이쁜것이 '참 갖고 싶다'라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로
    잘 만들었네요.
    전 PT해본적이 없어서 잘하든 못하든 부럽네요~~ㅎㅎ
    저도 메니큐어 색을 바꿔볼까나요~

    2009/10/26 20:39
  9. 민경맘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나님의 이쁘신 손과 함께 멋지게 어울리네요^^
    컬러까지 맞추시는 ㅎㅎ
    요모조모 다 갖추었는데~ 가격은 정말 억.. 하네요 ㅋㅋ
    회사에서 직원들한테 준다면~ 다들 만땅충전되지 않겠어요 후훗~~~

    2009/10/27 00:28
    • BlogIcon 다나루이  수정/삭제

      노트북을 좋아하는 직원들은 그럴텐데 아무 관심 없는 사람이라면 싼거 사주고 차액은 돈으로 주세요 할지도 ㅎㅎ

      2009/10/27 12:01
  10. 니나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후....넘 갖고싶네요. ㅠ0ㅜ

    제껀 노트북이 아니라.....거의 무기수준 이라서..-_-;
    함 들고나갔다하면 어깨가 빠질듯아파요.

    원채 튼튼해놔서, 실수로 한번 떨어트렸는데도....멀쩡.ㅎ

    2009/10/27 07:04
  11. 제이미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제 딱 보니 쏘니제품인지 알겠어요~(다나님덕분에..^^)
    역시 쏘니는 디자인이 심플하고 고급스러워서 좋아요.
    전.. 예전엔 노트북에 관심없었는데
    요즘엔 노트북의 필요성이 점점 느끼면서 사고싶은 충동이 마구마구!!

    2009/10/27 10:01
    • BlogIcon 다나루이  수정/삭제

      관심 없으면 관심이 안생기게 노력하심이 .. 가정 경제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

      2009/10/27 12:03
  12.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 입니다

    2009/10/28 16:40
  13. 양세진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디자인 맘에드느데~ 가격이...........
    언젠간~~~

    2009/10/29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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